[영화비평] 천국보다 아름다운을 보고

소개

천국보다 아름다운을 보고 쓴 비평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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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주제는 한마디로 사랑이다.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천국보다 아름다운’이라는 말 뒤에 생략된 것은 사랑이고, 줄거리로 보아 짐작하건데, ‘사랑을 얻지 못하면 그 어떤 낙원이 진정한 천국이 될 수 있으랴’라는 것이 주제일 것이다. 먼저, 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는 허다하다. 거의 모든 영화가 사랑을 주제로, 혹은 부주제로 삼고 있으며 그것은 인류가 존재하는 한 사라지지 않을 영화의 영원한 테마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주제를 전하기 위해 타 영화와는 다른 특이한 장치들을 사용하고 있어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또한 이 장치들은 그들의 영원한 사랑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인간 본연의 존재에 대한 많은 생각들을 관객에게 전하고 있다.
첫 번째 장치는 ‘죽음’이라는 장치이다. 물론 죽음을 통한 사랑의 확인은 흔한 설정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다른 영화와는 달리 죽음은 위대한 사랑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하지 않는다. 주변에 둘러보면 불치병에 걸린 주인공으로 인해 사랑이 이루어질 수 없는 내용의 영화나 드라마가 얼마나 많은가. 하지만 이 영화는 삶 속에서는 죽음으로 인해 가족끼리 이별하는 듯 하지만 그것은 사실 죽음 후에 영원한 만남을 갖기 이전에 잠시 떨어져 있는 것뿐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죽음으로써 사후 세계 즉, 천국에서 만날 수 있었고 이것은 그들이 영원히 행복하게 사는 것을 가능하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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