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양육태도와 나의 성격에 관한 연구

소개

시야를 넓히고 사람들과의 풍부한 접촉과 교감을 체험할 수 있는 가장 큰 길이 여행이라고 가르쳐 주셨기 때문에 우리 가족은 어릴 때 부터 여행을 많이 다녔다. 기차나 버스에서도 모르는 사람과 눈인사를 하며 말을 거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고, 예산에 맞추어 지출하는 법을 가르쳐 주셨다.

목차

<양육태도와 나의 성격에 관한 사례>
<가계도>
<내 성격>
<부모님의 교육>

본문내용

<양육태도와 나의 성격에 관한 사례>

사례1.

어린시절 갖고 싶었던 장난감이 있었다. 이미 내가 가진 장난감이 방에도 넘쳐나는 데도 친구집에 다녀온 이후로 그친구집에 있는 장난감과 똑같은 것이 갖고 싶어 엄마에게 때를 쓴적이 있었다. 떼를 쓰고 분풀이로 물건을 발로차고 때리고 소리를 질렀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엄마는 전혀 동요하지 않으며 단호하게 거절하셨다.
그때부터 나는 내 고집을 꺾고 엄마의 의지를 따라 인내의 싹을 키워 나갈수 있었던 것이다. 만약에 그때 내 고집에 못이기는척 엄마가 장난감을 사주셨더라면 아마도 그 행동이 옳은것이라고 믿게 되었을 것이고, 인내심은 커녕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아이로 성장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부모님께서 어린아이의 요구를 무조건 받아주지 않고 엄격하게 키웠기 때문에
이런결과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고 조절할수 있는 능력이 생긴거라고 생각한다.
스스로의 기분을 통제하는데 능숙하고 감정조절을 쉽게하기 때문에 다른사람을 배려할수 있는 마음을 갖출수 있었다.

사례2.

초등학교 2학년때 학교시험을 못본적이 있었다. 엄마한테 혼나겠지, 아빠한테 혼나겠지, 분명히 혼날꺼야 선생님께서도 틀린개수대로 때린다 하셨는데 엄마도 그럴꺼야 전전긍긍하면서 엄마가 시험지좀 보자하실 때 겁에 질려 눈물부터 쏟은적이 있었다. 하지만 엄마는 내 생각과는 다르게 이정도면 잘했네 다음번에 더 잘할수 있지 라면서 오히려 나를 격려해 주셨다. 그리고 부모님께서는 단한번도 무조건 공부하라는 말씀을 나에게 하신적이 없다. 열심히 공부해 그 힘으로 세상에 필요한 사람이 되거라, 세상에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세상을 바꿀수 있는 힘을 가질수 있다, 라는 공부의 필요성과 목적에 대해 설명해주시면서 스스로 깨닫게 해주셨다. 등떠밀려 하는 공부가 아닌 스스로가 하는 공부의 습관을 길러주셔서 좋은 공부습관을 기를수 있었던 것이다.

참고자료

· <성격유형과 자녀 양육태도> - Janet Penley
· <부모의 양육태도와 아동의 성격장애> - 남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