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튜티앙상블 특별 음악회 - 신세계의 보헤미안! 드보르작

소개글

드보르작 음악회에 다녀와서 쓴 음악감상문입니다.

목차

서곡 〈카니발〉A장조 op.92

첼로 협주곡 b단조 op.104

슬라브 무곡 제2번 e단조 op.46-2

피아노 협주곡 g단조 op.33

교향곡 제9번 e단조 op.95

본문내용

피아노 협주곡 g단조 op.33

드보르작은 피아노에 관해서는 다른 작곡가들 보다 좀 뒤쳐진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 연주되는 곡도 다른 사람이 편곡한 것이라고 한다. 피아노 협주곡인 만큼 아주 커다란 그랜드 피아노가 앞으로 나와 연주를 시작했다. 이번 곡도 아주 격렬하게 시작했다. 그 와중에서도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피아노의 흰 건반을 연주할 때 피아니스트가 손가락을 구부리지 않고 곧게 핀 상태로 누른다는 점이었다. 계속 그렇게 연주한 것이 아닌 초반 부분에만 보여준 연주 방법이지만 상당히 나에겐 신선하게 느껴졌다. 이 곡도 앞의 첼로 협주곡과 같이 연주 시간이 무려 30~40분가량 되었다. 친근감이 있는 상냥한 멜로디가 계속되며 다시 듣는 사람들을 도취시킬 만한 즐겁고 율동적인 느낌에다가 발랄한 곡조가 특히 인상 깊은 곡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