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관람] 그리스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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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를 보고 난 후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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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는 뮤지컬보다 영화로서 많이 알려진 작품이다.
영화 ‘그리스’는 50년대 미국 고교생들의 의식구조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존 트라볼타와 올리비아 뉴튼 존이 혼란스런 젊음을 대변, 큰 인기를 얻었다. 그리스’는 당시 뮤지컬 영화로는 최고 수준인 3억 4천만 달러(한화 약 4,235억) 이상의 총수익을 올렸고 91년부터 96년까지 TNT와 TBS를 통해 32번이나 방송됐다.
뮤지컬 영화 ‘그리스’의 흥행성공은 82년, ‘그리스 2’로 이어졌으며 영화 상영 20주년이었던 1998년에는 미국 2천 개 극장에서 재개봉 되어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영화의 인기는 비디오테이프 출시 후에도 계속되었는데 80년 대여용 비디오테이프로 출시돼 9천 6백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83년 나온 판매용은 1천 1백만 개가 팔렸다. 그리고 지금도 비디오 판매 순위 10위권을 벗어나지 않을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그리스’의 사운드트랙은 77주 동안(12주 동안 1위) 빌보드 팝 앨범 차트에 올랐고, 정식앨범은 8백만 장, 복사판은 2천만 장이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 작품에서 존 트라볼타와 올리비아 뉴튼 존의 듀엣곡인 ‘You’re The One T! hat I Want’를 비롯 ‘Summer Nights’까지 빌보드차트 상위에 랭크되면서 음반 또한 성공을 이루어 냈다. 국내에서도 ‘Summer Nights’은 지오다노 CF에 삽입곡으로 쓰여 높은 인기를 구가한 바 있는데 고소영, 정우성이 몸에 붙는 청바지를 입고 뮤지컬 ‘그리스’의 한 장면을 연출했던 CF는 사람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다. 배경음악으로 흐르던 ‘Tell me more, Tell me more~’라는 가사가 들리는 경쾌한 로큰롤 멜로디의 ‘Summer night’은 이후 국내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고 각종 방송 프로그램의 시그널 음악으로도 자주 사용되었다. ‘그리스’의 음악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추억을 다시금 상기시키기에 충분한 역할을 한 것 같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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