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각설탕` 을 본 후

소개

승마수업시간에 영화 각설탕을 본 후 간단한 줄거리와 느낀점을 적은
레포트 입니다
참고 되시길 바래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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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말을 할 수 없는 동물과 말 할 수 있는 사람이 어떤 대화를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사람과 사람이 몸짓과 눈짓으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듯 동물과도 가능하다는 것을 영화 ‘각설탕’ 을 통해 알게 되었으며 승마수업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영화 ‘각설탕’에서 주인공 시은이는 경마 기수였던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낙마사고로 잃고 어머니의 벗이었던 장군이를 어머니처럼 의지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장군이는 천둥이라는 새끼를 낳으며 목숨을 잃게 되고 시은이는 아버지의 반대에 천둥이와 이별을 한다. 그러나 2년이 지나고 시은이는 경마 기수 후보생으로 있던 중 예상치 못한 곳에서 우연히 천둥이를 다시 만나게 되어 멋진 경마 기수가 된다. 이 영화는 사람과 사람 간의 교감 뿐 아니라 사람과 동물 간의 교감 역시 결코 무시 못 할 수준의 깊은 감정적 파문을 일으킨다. 아니, 어떻게 보면 더 찡하고 절실하게 다가오는 구석이 있을지도 모른다. 사람간의 진실한 사랑 혹은 우정이 이루어지기 힘든 삭막한 세상에서 서로에 대한 절대적 믿음으로 굳은 사랑을 이어나가는 천둥이와 시은이의 모습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이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배우가 있으니 바로 천둥이 역을 맡은 말 천둥이이다. 물론 한마리가 아니라 여러 말들이 영화 속에서 천둥이 역을 맡았지만 임수정을 상대로 한 주된 감정 연기는 모두 이 천둥이가 도맡아 했는데, 유난히 사람과 닮은 촉촉하게 젖어 있는 눈동자만 봐도 무언가 감정을 담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천둥이가 시은이를 하염없이 쫓아가고 힘차게 달리고, 아파 쓰러지는 등 장면들마다 자연스러운 느낌이 그대로 전해져왔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