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히다

소개

파울로 코엘료의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의 독후감입니다.

목차

1. 줄거리
2. 의문점 및 감상
⑴베로니카의 자살시도
⑵빌레트가 가지는 의미
⑶파올로 코엘료의 메시지

본문내용

1. 줄거리
슬로베니아의 한 수녀원에서 세 들어 살고 있는 스물 네 살의 젊은 여자, 베로니카. 그녀는 아름다운 외모와 따뜻한 마음을 지닌 부모님,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새로운 남자친구를 사귈 수도 있는 매력을 지닌 여자다. 그런 그녀가 죽기를 결심한 것은 정작 자신의 마음은 공허함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녀는 차근차근 모아두었던 수면제 4통을 먹고 자살을 시도한다.
한참 후, 베로니카는 정신이 깨기 시작한다. 그녀는 그곳이 지옥인지 천당인지, 자신이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간호사 복을 입은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렇다. 그녀는 죽지 않은 것이다. 그녀가 깨어난 곳은 ‘빌레트’라는 정신병원이었다. 빌레트 원장인 이고르 박사는 베로니카가 수면제 4통을 한꺼번에 삼킨 영향으로 그녀의 심장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었고, 일주일 정도의 삶이 남아있다는 진단을 한다.
곧 죽을 베로니카. 그녀는 자신이 일주일 밖에 살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다지 동요하지 않는다. 동요하려고 할 때면 그녀는 자신을 다잡는 것이다. 그녀의 원래 목적이 죽는 것이었기 때문에.
베로니카는 빌레트에서 하고 싶은대로 살기로 한다. 어차피 정신병자들만 있는 곳이니 그래도 무방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곳에서 베로니카는 제드카라는 한 여자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한 때 열정적으로 사랑했던, 지금은 어디에 살고 있는지도 모르는 한 남자 때문에 정신을 놓아버린 여자였다. 그리고 한 때는 유능했던 변호사, 마리아는 갑자기 다가온 모든 것에 대한 공포로 인해 빌레트에 들어오게 되었다. 베로니카는 이 두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빌레트 내에서의 자신의 모습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 이 두 사람 역시 베로니카의 출현으로 빌레트의 삶을 정리하고 외부세계를 받아들이게 된다.

참고자료

· 파울로 코엘료/이상해 역/문학동네/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