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장 기업 조직의 수평 구조론

소개

홍익대학교 경영학과 박광량 교수님의 기업과 경영 시간에 배우는 교재 경제경영학의
제 6장 기업 조직의 수평 구조론을 읽고 코멘트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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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라는 말이 있다. 뛰어난 리더는 자신이 모든 것을 수퍼맨처럼 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지 않고, 적재적소에 유능한 인재를 투입시켜 총체적으로 해당 조직이 하나의 잘 짜여진 시스템으로 돌아가게 하는 사람이라고 본다. 오케스트라가 한 사람의 뛰어난 피아니스트만으로 구성될 수 없듯이,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주변에 자신의 능력을 보좌하여 그 능력발휘를 극대화시켜 줄 사람이 없으면 잘 조직화된 범재 10명의 힘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다. 만약 회사의 CEO가 되어 기업을 책임지고, 경영관리를 하는 입장에 있다면, 인사능력(人事能力)이 결국 기업의 명운을 좌우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인재등용의 중요성이 조직사회에서 날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나라에서 모방할 수 없는 핵심기술은 결국 우수인재로부터 나오고, 그것이 우리나라를 먹여 살리는 힘이 된다.
기업의 경영자는 자신의 절대적 우위 요소가 여럿이라도, 상대적으로 가장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는 한두 가지 일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피고용인으로 하여금 그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믿고 맡겨야 한다. 그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유리한 능력을 통해 회사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길이다. 사장이 남은 도저히 못 믿겠다고, 자기가 워드 치고, 기계 돌리고, 물품 운송하는 등 여타 많은 종류의 일을 자신이 다 하겠다고 한다면, 처음에 어느 정도는 힘에 부치며 그럭저럭해나가겠지만, 곧 탈진상태에 빠져 그 사업을 접고 말 것이다. 그리고 그 투입한 노력에 비한 산출 효율도 지극히 나쁠 것이며, 애초에 그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사장이 되겠다고 하는 것 자체가 무리인 것이다. 다만 자신의 소중한 돈을 매달 꼬박꼬박 피고용인에게 급여로 줘야하는 입장에 있는 고용인은 해당 인재를 발탁하는 과정에서 뛰어난 인재와 그렇지 못한 인재를 구별하여 채용할 수 있는 적절한 필터링이 중요할 것이다. 요는 뽑을 때는 엄격하게 뽑되, 그 이후에는 뽑힌 사람이 자신의 창의력과 전 자원을 다함없이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밀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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