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VER
SILVER 등급의 판매자 자료

[국사학] 화랑세기, 삼국사기를 ‘Bible’의 위치에서 끌어내리다.

화랑세기 진위논쟁이 한국고대사의 현실에 내던진 화두에 대하여 쓴 레포트입니다.
13 페이지
한컴오피스
최초등록일 2008.08.10 최종저작일 2008.06
13P 미리보기
[국사학] 화랑세기, 삼국사기를 ‘Bible’의 위치에서 끌어내리다.
  • 미리보기

    소개

    화랑세기 진위논쟁이 한국고대사의 현실에 내던진 화두에 대하여 쓴 레포트입니다.

    목차

    1. 프롤로그 : 화랑, 상식이 무너지다
    2. 본론
    (1) 화랑세기 1세대 논쟁 : 노태돈, 이종욱
    (2) 화랑세기 2세대 논쟁 : 김태식, 윤선태
    ※. 소(小) 결론 : 논쟁을 정리하며
    (3) 화랑세기가 전하는 새로운 신라의 모습
    3. 맺음 : 화랑세기가 우리에게 던지는 화두는 무엇인가?

    본문내용

    “20세기 한국고대사학계에는 거대한 유령이 배회하고 있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가 신라 ․ 고구려 ․ 백제의 텍스트(text)라는 철썩같은 믿음이 그것이다.”

    화랑세기 진본론자 가운데 한 사람인 김태식은 그의 저서 『화랑세기, 또 하나의 신라』 머리말에서 한국고대사 해석의 현실을 위와 같이 말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1988년, 갑작스레 등장해 세상을 술렁이게 하고 필사자 박창화를 역사학(歷史學)의 수면위로 부상시켰으며 공개 당시부터 치열한 진위(眞僞)논쟁에 학계를 휩싸이게 했던 화랑세기가 가진 힘을 역설하고 있는 것이다.
    ‘감히’라고 표현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감히’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대한 학계의 인식을 ‘유령’, ‘철썩같은 믿음’이라는 부정적 어휘로 공개적인 저서에서 표현할 수 있을 만큼 화랑세기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중심의 기존 역사인식에 던진 파문은 엄청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파문이란 것은 역사적 사실의 복원이나, 사료상의 모순, 혼란의 합리적인 연결점을 제공한 것만으로 일어나지 않았다. 위서론자인 노태돈이 ‘파천황(破天荒)의 풍속’이라고 비난하였고, 이기동 또한 ‘정상적인 두뇌를 가진 사람’이 쓸 수 없는 내용이라고 언급 할 만큼의 파격적이고 문란한 사회상과, 충효(忠孝)가 강조되고 국가주의적인 무사도(武士道)의 표본으로서 인식되어온 화랑도가 미소년적 이미지와 성적인 관습이 존재하는 제례집단으로서 존재했다는 점. 즉 오늘날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일반적인 역사상(歷史像)을 뒤흔드는 ‘비현실적’인 역사상이 제시되었기 때문이었다.
    일찍이 신채호는 단군 이래의 종교적 전통사상인 ‘선교(仙敎)’의 무사(武士)적 기질을 강조하고 이 무사적 기질이 중국 문명의 침탈로 인한 지나화(支那化)를 막고 자주적인 문화를 지켰던 원동력이 되었으며 신라에서는 그것이 화랑도(花郞徒)로 대표된다고 언급하며 식민지 현실(現實) 속에서 무사단적 화랑도의 모습을 통해 자강, 독립의 원동력을 발견하고자 하였다. 사대주의 일색으로 중국에 칭신(稱臣)하는 신라의 모습 중 유일하게 화랑(花郞)만이 진취적인 순국무사의 모습을 지녔기 때문이었다.

    참고자료

    · 김부식, 『삼국사기』
    · 일 연, 『삼국유사』
    · 권덕영, 「필사본 < 화랑세기 > 진위 논쟁 10 년」『한국학보』26, 일지사, 2000.
    · 김기홍, 「논문 : 『화랑세기(花郞世紀)』 두 사본의 성격」『역사학보』178, 역사학회, 2003.
    · 김영옥, 백두현, 「공동연구 주제 : 구결 자료를 통해 본 국어사의 연구 / 화랑세기의 진위에 관한 문법사적 접근 - 향가 해독을 중심으로 -」『제22회 공동연구회 발표논문집』, 구결학회, 2000.
    · 김태식, 『화랑세기, 또 하나의 신라』, 김영사, 2002.
    · 김태식, 「박창화와 화랑세기」,『역사비평』2003년 봄 호, 2003
    · 김태식, 「화랑세기 수록 향가 조작설 비판」,『역사비평』2003년 여름 호, 2003
    · 김학성, 「『화랑세기』소재 향가와 풍월도적 패러다임」『대동문화연구』36,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2000.
    · 노태돈,「설림 : 필사본 화랑세기의 사료적 가치」『역사학보』147, 역사학회, 1995.
    · 노태돈, 「사평 : 필사본 (筆寫本) 화랑세기는 진본인가?」『한국사연구』99, 한국사연구회, 1997.
    · 박환무, 「박창화의 「신라사에 대하여」」, 『역사비평』2003년 봄 호, 2003
    · 박희숙, 「<화랑세기> 향가의 차자표기에 대하여」『청람어문교육』25, 청람어문교육학회, 2002.
    · 윤선태, 「필사본 『화랑세기』진위논쟁에 뛰어들며」,『역사비평』2003년 봄 호, 2003
    · 이영훈, 「논문 : 《화랑세기》에서의 노와 비 - 삼국시대 신분제 재론 -」, 『역사학보』176, 역사학회, 2002.
    · 이종욱,「설림 : 《 화랑세기 》 연구 서설 - 사서로서의 신빙성 확인을 중심으로 -」『역사학보』146, 역사학회, 1995.
    · 이종욱,「『 화랑세기 (花郞世記) 』의 신빙성과 그 저술에 대한 고찰」『한국사연구』97, 한국사연구회, 1997.
    · 지승종, 「논단 : <《화랑세기》에서의 노와 비>에 대한 논평」『역사학보』176, 역사학회, 2002.
  • 자료후기

    Ai 리뷰
    지식판매자가 등록한 자료는 과제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내용이 많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왼쪽 화살표
    오른쪽 화살표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방대한 자료 중에서 선별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목차부터 본문내용까지 자동 생성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캐시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05월 09일 금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10:44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