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및 감상] 이명랑의 삼오식당

소개

이명랑의 삼오식당을 읽고 짧게 정리하여 분석하고
감상을 서론-본론-결론 형식으로 나눈것 입니다.
소설에 부분 인용했구요, 좋은 참고자료로 활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목차

1.서론
2.본론
-지선이 어머니
-고물장수 박씨 할머니
-똥 할머니
3.결론
-여성이고, 어머니기 때문에 슬퍼지는 삶의 이야기

본문내용

1. 서론

삶의 신선함을 잃어가는 순간, 차가운 물에 발을 담글 때의 느낌을 느껴 보고 싶어졌다.
늘 같은 일상이 지루해서 새로움을 찾고 있는 내가 펼친 책은 제목부터 심상치 않았다.
‘삼오식당’ 작가님이 영등포 시장 식당 하는 집 둘째 딸이라 소설의 공간이 영등포 시장이 되었던 것. 이것이 나의 시선을 끌었던 것이다. 나도 공단에서 식당을 하시는 어머니의 딸로 이 책을 읽는 동안 공감대가 형성 될 거라 여겼다. 소설의 주인공과 무엇인가 닮은 삶을 살고 있지 않을까 생각 했다. 하지만 이 소설은 ‘삼오식당’ 이라는 책 제목처럼 ‘삼오식당’ 주변에 삼삼오오 모여 있는 가게들, 삼오식당과 인연을 맺은 또 다른 사람들과의 갈등을 풀어내고 있었다. 그 곳에서 주인공 ‘지선’은 여러 어머니들의 삶을 관찰하는 사람 일 뿐이었다.
나와 닮은 점이라면, ‘지선’도 나도 어머니에게는 이 세상 하나 뿐인 자식이라는 사실이 아닐까 생각 했다.
‘지선’이가 이야기 하는 것은 여성들의 이야기였다. 여성 중에서도 어머니들의 삶을 말이다. 살려고 발버둥 치는 어머니들의 삶을 사람 냄새 풍기는 시장을 배경으로 생동감 있는 언어로 말하고 있다.
과일장사, 밥장사, 야채장사, 양말장사, 생선장사, 커피장사, 등 온갖 가게 들이 모인 만큼 그 어머니들의 삶도 조금씩은 다른 모습이다. 하지만 자식을 위해 희생 하시는 어머니의 마음만은 같을 것이다.
이 소설은 연작 소설로 다른 사람들과의 갈등을 그리는 소설 이었지만, 나는 갈등 보다 어머니들의 삶에 초점을 맞춰 읽었다.

2. 본론

-지선이 어머니
시장에 장을 보러 가는 사람의 입장 이라면 시장은 그저 정겹다는 느낌일 것이다. 하지만 그 곳에 내 어머니가 계신다면 어떤 느낌일까?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