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신욕의 이해

소개글

올바른 반신욕에 대한 이해

목차

Ⅰ. 왜 반신욕인가
1. 반신욕, 시작은 일본에서
2. 반신욕은 만병통치 비법인가
3. 세계속 반신욕

Ⅱ. 반신욕의 원리
1. 체온의 불균형
2. 냉기란 무엇인가
3. 냉기는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킨다
4. 냉기를 제거하면 세상이 편하다

Ⅲ. 반신욕의 올바른 방법
1. 어디까지 담그나
2. 어디서 할까
3. 시간과 온도는
4. 반신욕을 하면 이렇게 달라진다
5. 이럴 때는 반신욕 하지 마라

Ⅳ. 반신욕 더욱 즐겁게
1. 나만의 공간, 개성있는 반신욕 즐기기
2. 쾌적하고 향기롭게 반신욕 즐기기

Ⅴ. 반신욕, 무엇이 좋은가
1. 많은 질병을 고치는 반신욕
2. 반신욕으로 질병 잡기

참고문헌

본문내용

현재 한국에서 열풍을 모으고 있는 반신욕이 일본에서 시작되었으며, 이미 20년 전에 한국 에도 소개되었고 당시 상당수의 `반신욕 입문자`가 생겼다는 것은 앞에서도 밝혔다. 그러면 반신욕의 원리와 이론적인 배경이 일본에서 성립되고 발전한 것일까? 여러 가지 자료를 보면 `반신욕이 일본에서 시작되었다`는 말은 어폐가 있는 것 같다. 반신욕은 오래 전부터 있었던 건강법이다. 그 표현법이나 진행하는 방식의 부분적인 면에서 현재 유행하고 있는 일본의 반신욕과 다르지만 반신욕의 이론이나 구체적인 전개 방법은 이미 중국이나 유럽 등 여러 나라에서도 시행되었다. 더구나 몇몇 자료에 의하면 일본의 반신욕도 이미 서양의학이나 중국의 건강법을 받아들여 성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18세기 초 네덜란드 의사였던 풀 하페는 반신욕의 근거가 되는 중요한 말을 하였다. "머리 를 차게 하고 발을 따뜻하게 하면서 몸을 답답하게 하지 않으면 당신은 모든 의사를 비웃을 수 있을 것이다" 의사를 비웃는다는 것은 바로, 병원에 갈 필요도 의사를 만나 상담을 하거나 수술을 받을 필요도 없다는 뜻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머리를 차게 하고 발을 따뜻하게 한다`는 것이 이미 중국에서도 있었던 이론이라는 점이다. 즉, 중국에서는 두한족열이라고 하여 오래 전부터 머리를 차게 하고 발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바로 건강의 비결이라고 설파해왔다.
또 한 가지, `몸을 답답하게 하지 않는다`는 표현이다. 몸을 답답하게 하지 않는다는 것은
바로, 비만해지지 않는다 혹은 몸을 활발하게 움직인다는 뜻과 동일하게 보인다. 당시의 유럽인들이 오늘날처럼 휴식과 노동, 운동을 구별하여 사용하지는 않았을 것이므로 몸을 움직인다는 것은 곧 노동을 의미했을 것이다. 즉, 몸을 활발하게 움직인다는 것은 적당한 노동을 의미하는 것이다. 풀 하페의 말을 정리하자면 `사람은 적당한 노동과 더불어 발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머리를 차게 하면 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두한족열은 말 그대로 머리는 차게, 발은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는 뜻인데, 이는 신체 건 강에 관한 격언임과 동시에 정신 건강에 대한 권장 사항이기도 하다.
우리는 흔히 `머리가 띵하다` `머리가 뜨뜻해진다`고 표현한다. 요즘은 비속어로 `머리에 열이 오른다` ` 스팀 받는다` 심지어는 `뚜껑 열린다`는 표현을 하기도 한다. 즉, 머리에 열이
올라서 스팀(수증기)이 꽉 차고 드디어는 그 수증기 기운에 의하여 마치 주전자 뚜껑같이 머리가 열린다는 표현이다. 비속어이고 황당하기 이를 데 없는 표현이지만 이는 두한족열의 원리에 의하면 꽤 정확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흔히 감기를 예전에는 `고뿔`이라고 하였고, 또 나이가 든 사람들은 어린 시절 `감기`보다는
`고뿔 걸렸다` `고뿔 들었다`는 표현을 많이 들어 보았을 것이다. `고뿔`은 `코불` 즉, 코에 불이 들었다. 코에 불같이 뜨거운 기운이 들어찼다는 것을 의미한다. 두한족열의 이론에 의하면 , 코에 불이 들어간 상황, 머리에 열이 차는 상황은 좋지 않은 것이다. 예전 중국에서도 이미 정상적이지 않고 좋지 않은 상황으로 인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머리는 차가워야 하는데코에 불이 차서 머리가 뜨거우면 비정상적인 상황으로 인식했던 것이다.

참고 자료

반신욕이 여성의 하체 체형관리와 혈중지질 농도에 미치는 영향
건국대 산업대학원 ㆍ 이향숙

스파와 반신욕이 여성의 체중에 미치는 효과
용인대 재활보건과학대학원 ㆍ 박영순

반신욕이 최대운동 후 피로회복 및 혈중지질에 미치는 영향
상주대 산업대학원 ㆍ 배재화

반신욕이 여성의 스트레스와 혈액성상 변화에 미치는 효과:에스테르계(esters) 아로마를 중심으로
서경대학교 ㆍ 이인희

점증적 최대운동 후 반신욕 및 전신욕의 적용시 생리적 피로상태 변인 및 혈액세포 변화의 비교 계명대학교학생처 ㆍ 유성윤

반신욕과 등마사지가 직장인의 혈액성상 및 뇌기능, 스트레스 변화에 미치는 효과
한국피부미용향장학회 ㆍ 최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