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식논쟁에 휘말린 네슬레사의 위기관리

소개

네슬레사의 위기사건을 토대로 사건요약과 사전위기 위기중 사후위기로 나누어 분리하여
위기사건을 풀어놓은 레포트.

목차

1 ) 사건요약
2 ) 단계 별 요약
* 사전위기단계 (경고신호탐지, 예방, 대비)
* 위기 중 (위기의 인지, 위기의 억제와 회복)
* 사후위기단계 (위기관리에 대한 평가)

본문내용

1) 사건요약

<네슬레>사는 1865년에 앙리 네슬레가 스위스에서 창업한 세계 최대의 유아식 기업이다. <네슬레>사는 우유를 건조해 만든 분유에 과당과 아기들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을 넣은 유아식품을 개발해 스위스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 유아분유는 유럽 전역에 알려져 스위스는 물론 전 유럽에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1867년에는 어린 아이들에게 모유를 대신해 먹일 수 있는 곡류를 이용한 유아식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1900년대에 이르자 <네슬레>사는 15개의 제조회사를 가진 기업으로 발전했다.

1970년대 초 <네슬레>사는 영양식품, 인스턴트 커피와 차, 초콜릿, 각종 스프류를 세계 약 150여 나라에 판매하고 있었다. 60여 개 이상의 개발도상국에서는 <네슬레>사 유아식이 판매되고 있었다. 이 유아식은 분말로 물에 타서 먹는 식품들이였으며, 대부분의 개발도상국의 엄마들은 위생관념이 부족했다. 깨끗한 물은 절대적으로 부족했으며, 물론 물을 소독할만한 여건도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개발도상국의 아이들은 오염된 물에 탄 <네슬레>사의 유아식을 먹을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이유를 내세워 <네슬레>사에 대한 비난이 거세게 일어났다. 소비자단체와 ‘전국교회협의회’는 공동으로 <네슬레>사를 제소했다.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네슬레>사의 캠페인이 개발도상국의 부모들로 하여금 영양실조와 사망률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네슬레>사 제품을 사도록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네슬레>사는 개발도상국에서는 모유를 먹는 아기들에게서도 영양실조와 높은 사망률은 발생한다며 반박했다. <네슬레>사와 소비자단체 간에 논쟁이 벌어지자 ‘미국보건기구’, ‘유엔식품 및 농업기구’, ‘세계보건기구’, ‘세계소아과의사협회’ 등에서도 개발도상국에서의 유아식 판매금지를 주장하고 나섰다.

참고자료

· 피할 수 없는 PR
· 김지영 | 미세기 | 1995.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