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중심으로 한 영화 비교 입니다. (원스 vs 어거스트러시)

소개

원스와 어거스트러시를 비교한 영화관련 리포트입니다.
이는 할리우드와 비할리우드의 정확한 비교로 볼 수 있습니다.
할리우드적인 영화와 비할리우드적인 영화의 비교를 내용분석과 전체적인 아우라분석 그리고 내용정리까지 한 A+ 리포트입니다.
참고하시길!

목차

영화 이론 및 분석
- 할리우드 영화 VS 非 할리우드 영화 비교
1. 음악영화의 자웅을 겨루다, <어거스트 러시(August Rush)> VS <원스(Once)>
2. 반복적 우연은 현실성 떨어뜨리지만 영화 전반을 흐르는 체계성은 좋아
<어거스트 러시>
3. 뚜렷한 플롯, 세련미 없지만 음악에 대한 진정성이 담겨
<원스>
4. 할리우드 영화와 非할리우드 영화가 서로 공존하며 자극을 줄 수 있는 환경 조성 시급

본문내용

1. 음악영화의 자웅을 겨루다, <어거스트 러시(August Rush)> VS <원스(Once)>
지난 해 말 우리 영화계에 파란을 몰고 온 두 음악영화가 있었다. 하나는 <어거스트 러시(August Rush)>고 나머지 하나는 <원스(Once)>다. 전자는 영화 <아버지의 이름으로>로 유명한 ‘짐 쉐리단’ 감독의 딸 ‘커스티 쉐리단’이 만든 영화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작품이다. 후자는 ‘존 카니’라는 아일랜드의 무명 감독이 만든 영화로 인디영화로는 드물게 국내에서 20만 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고 OST 역시 2만8000장이 넘게 팔린 바 있다.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선 주제가상을 받기도 했다.
두 영화는 비슷한 시기에 국내에서 개봉돼 음악영화 열풍을 이끄는 주역이 됐다. 자주 이들 영화의 대결구도가 성립되는 이유와 무관치 않을 터다. 물론 둘 사이에 음악영화라는 공통점이 있긴 하지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은 사뭇 다르다. 그 차이의 근원을 영화의 출신지에 근거해 찾아보고자 한다. 할리우드 영화와 非할리우드 영화의 범주 안에서 두 영화의 차이점을 비교하는 이 방법은 다소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일명 주류 영화와 非주류 영화, 상업영화와 非상업영화의 관계에 대해 고찰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일일 것이라 생각한다.

2. 반복적 우연은 현실성 떨어뜨리지만 영화 전반을 흐르는 체계성은 좋아
<어거스트 러시>
‘당위’와 ‘우연’. 영화 <어거스트 러시>의 플롯은 간단히 이 두 단어로 정리할 수 있다. 주인공 에반(프레디 하이모어)은 단순히 음계만 깨우치고도 바로 악보를 그린다. 연주도 한다. 고전음악의 전형성을 거부하고 현대적 기법을 가미한 ‘핑거스타일’도 선보인다. 이런 일련의 사건들이 갖는 현실적 불가능성은 주인공이 ‘음악천재’라는 단서 하나만으로 간단히 부정된다. 여기에 <어거스트 러시>의 플롯이 지니는 맹점이 있다. 당위와 우연이 서로 결합해 ‘왜’라는 질문을 무의미한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까닭이다.

참고자료

· 원스
· 어거스트러시
· 할리우드와 비할리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