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고분벽화의 회화기법과 고구려인의 세계관

소개

고구려의 고분벽화의 회화기법으로본 고구려인의 세계관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생활 풍속계 고구려 고분벽화.
Ⅱ.초기 고구려 고분벽화의 회화기법과 세계관
1.안악3호분(安岳3號墳)
2.덕흥리벽화분(德興里璧畵墳)
3. 각저총(角抵塚)
Ⅲ.중기 고구려 고분벽화의 회화기법과 세계관
1.무용총
2. 장천1호분(長川1號墳)
3.쌍영총(雙楹塚)
Ⅳ. 후기 고구려 고분벽화의 회화기법과 세계관
1. 진파리4호분과 진파리1호분
2. 강서대묘(江西大墓)와 강서중묘(江西中墓)

본문내용

Ⅰ.생활 풍속계 고구려 고분벽화.
고구려 고분벽화 중 생활 풍속계에 속하는 것으로는 무덤주인부부도, 행렬도, 수렵도, 가무도, 연회도, 생활공간도 및 일월성수도(日月星수圖)등을 들 수 있다. 생활풍속계 벽화에서 무덤의 내부는 현실세계의 질서와 가치, 관계와 관념을 담아내는 장소이며 실제현실보다 더 나아진 현실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생활풍속계 고구려 벽화는 고구려인들의 내세관을 기본으로 구성되고 표현되었으며 벽화를 통해 고구려인들의 세계관을 볼 수 있다.

Ⅱ.초기 고구려 고분벽화의 회화기법과 세계관
1.안악3호분(安岳3號墳)
안악3호분 벽화에 적용된 회화기법은 무덤주인부부도와 행렬도에서 잘 드러난다. 먼저 행렬도에서 눈에 띄는 것을 행진중인 인물을 겹쳐 그림으로서 화면에 공간감을 주려 한 것인데 이 기법은 고대 회회에서는 높은 수준의 표현 기법에 속한다. 인물들의 얼굴은 대부분 측면을 향해 있으며 자세나 복장은 각기 다르나 얼굴표정은 거의 동일하다. 이것은 개인을 하나의 독립적 존재로 인식한 것이 아니라 부족이나 씨족의 구성원으로 인식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이처럼 인물을 몰개성적으로 그린 것은 당시의 시대적 한계가 작용한 것이다. 다음에 오른쪽 곁방의 무덤주인부부도 에서는 정좌를 한 무덤주인을 중심으로 좌우의 인물들은 지위와 거리에 따라 점차 작아져 화면전체가 삼각형 구도를 하고 있다. 이 구도는 부인도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화면 등장인물들의 얼굴 표현은 행렬도와 마찬가지로 몰개성적이며 복식과 얼굴형태를 고려하면 중국 고분벽화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자료

· 전호태 지음 「고구려 고분벽화의 세계」서울대학교출판부
· 진영선,아즈마 우시오,안병찬,한경순,이종송 지음 「고구려 벽화의 이미지 복원」고구려연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