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서 5장 1-17절의 역사적, 문예적, 신학적 주해 (공의와 사랑의 하나님)

소개

이 주해는 2008년 총신대학교 신학 대학원 선지서 과목 (이희성 교수) 리포트로 제출되었던 주해입니다. 본문에 대해서 역사적, 문예적, 신학적 주해를 통해서 아모스서가 가지는 공의적인 속성과 함께 남은자를 통한 은혜와 사랑의 하나님에 대한 개념이 동시에 부각되어야한다는 흐름으로 주해를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들어가면서
본 론
I. 본문의 역사적 배경 연구
II. 구조적 접근
III. 본문 주해 및 분석
IV. 본문의 신학적 의미
결 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들어가면서

아모스서는 소선지서에 속하는 작은 책이지만, 많은 학자들의 관심을 끌어왔으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 주된 이유는 세 가지로 요약될 수 있는데, 첫째, 아모스는 성경에 기록을 남긴 선지자들 가운데서 연대적으로 최초에 해당되기 때문에 구약의 선지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모스서에 대한 연구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둘째, 아모스서는 뛰어난 문체로 인해서 학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셋째, 아모스서에 나타난 강한 사회 윤리적인 메지에 많은 기독교인들이 도전을 받았기 때문이다. 길근수, “남은자와 여호와의 날과의 관계” (총신대학교 목회학 석사 청구 논문, 1996),p.1.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아모스에 나타난 엄중한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 때문에 아모스는 ‘멸망의 선지자’, ‘공의의 선지자’란 단편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켜왔다.
하지만, 아모스서 5장 1절부터 17절까지의 말씀은 이러한 아모스서에 대한 단편적인 이미지는 아모스 선지자의 ‘저주와 멸망의 선언’이 ‘회복과 사랑의 징벌’이라는 것을 간과하였기에 발생하게 되었으며, 따라서 아모스를 단지 ‘멸망의 선지자’란 이미지를 가지도록 아모스서의 내용에 대한 자연스러운 해석적 틀을 가지는 것에 대해서 다른 해석적 접근을 해야 할 필요성을 본인에게 제시해 주었다.

버나드 W. 엔더슨은 아모스의 메시지의 중요한 신학적 전제 가운데 하나가 ‘아모스의 신관’이라고 간파하였듯이 “여호와가 이스라엘 백성의 신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민족의 신이며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의 죄뿐 아니라 다른 모든 민족의 죄를 심판하실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즉 무감각하여 인간사에 개입하지 않은 것을 특징으로 한 헬라 고전 철학의 ‘부동의 동인’과는 달리 아모스의 하나님은 인간에 개입하여 열정적으로 반응하신다. ” 버나드 W. 엔더슨, 『구약성서 이해』, 강성열 역 (서울: 크리스챤 다이제스트, 1996),p.348.
아모스가 선포한 이러한 이스라엘에 대한 예언의 내용과 더불어 아모스가 선포한 하나님이 누구신가? 라는 문제 역시 아모스에 대한 바른 신학적 해석의 시작점임을 제시해 줌을 보게 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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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나드 W. 엔더슨, 구약성서 이해, 강성열 역, 서울: 크리스챤 다이제스트,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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