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이란?

소개

희곡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희곡이란 무엇인가?
희곡은 어떻게 쓰는가
1) 플롯
2) 인물의 성격창조

본문내용

소설 등과 함께 문학의 한 장르인 동시에 연극의 한 요소이다. 바로 그 점에서 희곡은 다른 문학 형식과 커다란 차이점을 지니고 있다. 희곡이 다른 문학 형식과 갖는 차이점이란 그것이 문학화(文學化)해서 읽히도록 되어 있기보다는 무대 위에서 움직이도록 만들어진 점이다.
즉, 문자화되어 있는 것을 행동화, 시각화, 청각화시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 이는 곧 극장에서의 공연(公演)을 의미한다. 희곡 (drama)이란 말이 당초 그리스어의 행해지는 것amenon)이란 뜻에서 왔다는 사실에서도 그것은 확인된다고 하겠다. 물론 읽음으로써 끝나는 레제드라마도 없는 것은 아니나 적어도 희곡은 당초부터 무대상연을 전제로 해서 쓰여진 것이기 때문에 문자로서 존재하기보다는 배우의 말과 행동, 그리고 음향, 조명을 배경으로 하여 무대 위에서 전개될 때 비로소 진정한 희곡으로 완성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니까, 하나의 텍스트로 서의 희곡이 `누워 있는 형식`의 문학이라고 볼 때, 극장 무대위에서 완성되는 희곡은 `일으켜 세워진 상태`의 문학이라 볼 수가 있다. 바꾸어 말하면 희곡이란 눈앞에서 걷고 말하는 문학 작품이라는 뜻이다(M. Boulton, ;희곡의 해부 ). 적어도 희곡은 극장 안에서 그것을 감상하고, 그것이 주는 정서적 체험을 자기의 것으로 하여 거기에 동화(同化)하는 관객을 전제하지 않고서는 완성된 문학 작품이 못되는 것이다. 이처럼 하나의 문학 형식인 희곡은 문학과 또 다른 예술양식인 연극에 의해서 비로소 성취되는 것이다. 따라서, 문학의 한 장르이고 동시에 연극의 기본요소라는 이중적 성격을 지닌 희곡은 그것을 쓴 작가 이외 사람들(연출가, 정치가 등)에 의해서 많은 첨가가 있게 마련이다. 이말은 곧 희곡 작가가 당초부터 연출가, 배우, 무대 미술가 등이 할 일을 제쳐놓는다는 이야기이다. 가령 희곡 형식에서 중요시하는 압축이라든가 생략, 절약(節約)이란 것도 거기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