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켜라 영화적 언어로 분석

소개

<지구를 지켜라>를 보고 영화적 언어(미장센, 쇼트, 앵글, 편집, 서사)로 분석한 글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미장센
i) Frame
ii) Icon
iii) Angle
iv) Composition
2) 촬영
i) Shot
ii) Angle
iii) 조명
iv) 색조
3) 카메라의 이동
4) 편집
5) 서사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장준환 감독의 영화는 엉뚱하면서도 조금은 감동적이고 독특하다. 그 대표되는 영화가 2003년에 개봉된 신하균, 백윤식, 황정민 출연의 “지구를 지켜라!”이다. 이 영화는 ‘지구는 대한민국 청년 병구가 지킨다.’는 모토와 3류 코미디로 오해할 만한 광고 포스터로 당시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작품성과 감동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 당시 코미디는 조폭과 섹스를 소재로 한 가벼운 영화가 대부분이었으며, 작품성과 완성도를 잊고 재미만 남는 영화로 한국 영화가 좀처럼 발전할 기미를 보이지 못했지만 “지구를 지켜라!”가 한국 영화의 시발점이 되었다고도 한다. 상황과 캐릭터의 충돌, 사회 풍자적인 소재의 이 영화는 희비적인 감정을 동시에 주는, 기존 한국 코미디 영화에서 한번도 본 적이 없는 하이 코미디이기 때문이다.
장준환 감독은 영화 내에서 드라마와 캐릭터의 감정이 잘 표현 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할 뿐 스타일을 추구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이 영화에서 카메라의 기교가 웃음을 유발하는 경우는 드물다. 촬영감독의 홍경표 감독 또한 드라마와 배우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고 빛과 색의 마술사라 불릴 만큼 감각적인 카메라 기법으로 코미디와 서스펜스를 동시에 만들어냈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 무엇 때문에 코미디가 발생하는지를 가장 먼저 파악한 후.....

참고자료

· 김선아, ‘영화 제작노트’, 씨네21, 2004
· 루이스 자네티, ‘영화의 이해’, 현암사, 1999
· 박우진, ‘이상한 우주의 지구 지킴이 병구’, 씨네스트, 2003
· 장 꼬레, ‘영화학 입문’, 영화진흥공사, 1981
· 조셉 보그스, ‘영화 보기와 영화 읽기’, 제3문학사, 1998
· 수잔 헤이워드, ‘영화 사전-이론과 비평’, 한나래,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