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텔르완다>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6.12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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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호텔 르완다를 보고 르완다의 민족 분쟁에 의한 대량학살에 대한 감상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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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호텔 르완다를 보면서 씁쓸한 생각을 거둘 수가 없었다. 아무도 그들을 도우러 오지 않을 거란 말을 듣고 난 후 폴의 표정이 한동안 잊혀 지지 않았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저랬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유럽이나 미국 등 강대국에게 르완다는 식민지 지배를 받았던 어느 나라 중 하나였을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 와중에도 유엔군들은 외국인들만을 무사히 호송해서 르완다를 빠져나가 버린다. 그야 말로 무관심이란 것이 얼마나 사람을 나락으로 떨어뜨릴 수 있는지 알게 해주는 경우였다.
주인공인 폴은 르완다 최고급 호텔인 밀 콜린스에서 지배인으로 일하고 있다. 그러면서 여러 장군들과 유엔 관련 사람들과 친목을 다지며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당시 르완다는 벨기에가 식민통치를 끝내고 물러나면서 정권이 후투족에게 넘어간다. 그러나 후투족 출신 대통령이 암살당하면서 그것이 투치족이 한 일이라 여기게 되고 후투족은 투치족을 닥치는 대로 학살하기 시작한다.
폴은 후투족이지만 그의 아내인 타티아나는 투치족이었다. 이웃 남자가 스파이라는 누명을 쓰고 군인들에게 끌려가는 장면부터 그들의 불행은 시작된다. 대통령이 암살됐다는 소식이 라디오를 통해 전해지고 후투족은 그것을 투치족의 소행으로 보고 투치족 학살에 나선다. 아내와 다른 투치족 이웃들은 후투 정권의 투치족 학살 상황에서 언제 목숨을 잃을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폴은 자신의 가족들을 지키고 싶어 했다. 물론 사이좋게 지내던 이웃들이었지만 지금은 자신의 가족들의 안전도 책임지지 못할 상황이다. 결국 숨어 있던 폴의 가족과 주민들은 군인들에게 발각되고 그 중 투치족은 죽임을 당할 상황이 되고 폴은 자신이 가진 돈과 호텔 금고에서 가져온 돈, 보석 등과 그들의 목숨을 맞바꾼다. 하지만 그것은 한 순간일 뿐 언제나 위험은 도사리고 있었다.
밀 콜린스 호텔은 언제 위험이 닥칠지 모르는 난민촌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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