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는 비결

소개

부자가 되는 비결
나카타니 아키히로. 이선희 역. 바움 2006.03.10
서평입니다

목차

1. 부자
2. 방법론
3. 결론

본문내용

구글(www.google.com)에 부자가 되는 비결로 검색하면 1,270,000개가 나온다. 그만큼 부자가 되는 비책이 많다는 뜻이리라. 거꾸로 생각하면 부자가 되는 방법은 없다는 것일 수 있다. 모든 이가 가지고 있는 답은 정답이 아니다. 결국 인생은 자기 몫이니 부자가 되는 비결 역시 자기가 생각하는 바에 불과하다. 하는 일 재미있게 하다 보면 돈이든 지식이든 친구든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아키히로는 돈보다는 어떤 무형의 자산을 갖는 것을 부자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니 소유하려 하지 말라고 한다. 소유욕이 가난으로 가는 로열 로드(royal road)로 생각한다(소유욕을 가지지 마라. 필요 없는 물건은 버려라)
파트너와 일을 했더라도 10퍼센트만 가지고 90퍼센트를 친구에게 주라고 한다. 돈을 줘서 사람을 산다는 개념이다. 이 개념은 여러 각도에서 부르짖고 있다. 예를 들어 이런 주장 들이다. ‘돈에 이름을 쓰지 마라, 상대가 돈을 벌 수 있도록 만들어라, 돈과 친구는 하나로 이어져 있다, 절약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
상도를 쓴 최인호는 임상옥의 입을 빌어서 ‘장사란 돈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라고 했다. 주위에 있는 좋은 사람이 돈보다 귀한 재산이 된다. 이병철 삼성 선대회장이 대구에서 사업을 하다가 서울에서 망했다. 갈팡질팡하고 있을 때 대구에서 같이 일하던 사람들이 그를 모셔 왔다. 돈은 언제든지 없어질 수 있지만 사람은 그대로이다. 그러니 사람만 잡고 있으면 돈은 또 벌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이후 삼성은 인재제일을 경영의 방침으로 규정한다.
이런 아이디어의 예는 상당히 많다. 이 책의 부자도 그런 사람을 말한다. 뭐든 째째하게 자기만을 생각한다면 그는 자신의 입에 풀칠을 할 수는 있을지라도 큰 부자는 되지 못한다. 인생에서 남길 수 있는 것, 그렇게 많지 않다. 돈은 그 중에서도 가장 허망한 것이다.

참고자료

· 부자가 되는 비결
· 나카타니 아키히로. 이선희 역. 바움 2006.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