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色)에도 소리(音)과 맛(味)이 있을까? 색이 가지는 소리와 맛에 대한 견해

소개

빨,주,노,초,파,분,보,흰,검,회 10가지 색이 가지는 맛과 소리에 대한 탐구입니다.
저만이 가지는 느낌인데, 참고하셔서 여러분의 느낌을 느껴보세요.

목차

색의 음,향은 무엇일까? 느껴지는 것일까? 아니면 내가 그렇게 느낀다고 믿는 것일까?
【色의 音....그리고 味】
가. 빨강(Red)
나. 파랑(Blue)
다. 주황(Orange)
라. 회색(Gray)
마. 초록(Green)
바. 분홍(Pink)
사. 보라(Purple, violet)
아. 노랑(Yellow)
자. 검정(black)
차. 흰색(White)

본문내용

색의 음,향은 무엇일까? 느껴지는 것일까? 아니면 내가 그렇게 느낀다고 믿는 것일까?
【色의 音....그리고 味】
가. 빨강(Red)
5월 12일. 이번 과제의 시작은 좀 늦은게 아닐까 싶다. 이번 학기에도 숫자과 그래프에 둘러쌓인 과제만 해오던 나에게는 난해하기만 한 음과 색의 세계에 대해 탐구하기를 꺼렸던 탓일까? 어쨌든, 오늘은 시작으로써 색의 음이라는 것을 느껴보겠다. 어떻게 느껴야할까?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활용해서 표현해야하나? 아니면 나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서 표현해야하나? 정말 모르겠다. 만약에 집이었다면 피아노로 음을 느껴봤을텐데, 지금 현재 서울에 홀로 사는 내가 이용할 수 있는 악기는 하모니카뿐이다. 하모니카를 꺼내어 불었다. 새빨간 종이를 바라보며... 30여분간 하모니카를 불면서 빨간색의 느낌을 가지는 음계를 찾았는데, 매이저 c의 하모니카로는 빨간색의 느낌이 나는 음계를 찾을 수가 없었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불연듯 한 줄기의 번개가 내 머리 속을 강타했다. 그 번개가 다가오자 마자 돌아보지더 않고, 인터넷으로 프로그램을 찾았다. 순간 머릿속에 신디사이저 프로그램이 떠올랐던 것이다. 다행히도 어렵지 않게 검색을 통해 신디사이저 프로그램을 찾았다. 여러 가지 악기의 음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이제 색깔들이 가지는 음에 대해 느껴봐야겠다. 지금 내 앞에는 빨간색 종이 한 장이 놓여있다. 강렬해 보인다. 너무 강렬해서 폭발할거 같기도 하고, 그냥 그대로 소멸할 것 같기도 하다. 너무 강해서 부서질 것 같은 느낌이란 말이다. 빨간색을 계속 보고 있으니 무언가 이상하다. 얼른 프로그램으로 빨간색의 느낌을 가지는 음계를 찾아야겠다. 신디사이져로는 다양한 악기를 설정할 수 있었다. 그 중에서 그랜드피아노의 음이 제일 강하고, 활동적인 느낌을 주어서 그랜드피아노로 설정하고, 각 건반들을 눌러보았다. 피아노의 음은 정말 강하고도, 아름다웠다. 이때까지 그냥 피아노니까 내는 소리라고 여겼는데, 사람의 무심함과 습관적인 본능은 정말 무섭고도, 잔인하다는 것을 느꼈다.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의 소리가 새삼 새롭게 느껴지는 가운데서, 나는 빨간색을 찾고 있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