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TINUM
PLATINUM 등급의 판매자 자료

주희 근사록 도체 10、一陽復於下,乃天地生物之心也 26

1175년 주희(朱熹:주자)와 여조겸(呂祖謙)이 주돈이(周敦頤) ·정호(程顥) ·정이(程頤) ·장재(張載) 등 네 학자의 글에서 학문의 중심문제들과 일상생활에 요긴한 부분들을 뽑아 편집하였다. 제목의 ‘근사’는 논어의 “널리 배우고 뜻을 돈독히 하며, 절실하게 묻고 가까이 생각하면[切問而近思] 인(仁)은 그 가운데 있다”는 구절에서 따온 것이다. 622조의 항목이 14권으로 분류되었는데, 각권의 편명은 후대의 학자들이 붙인 것이 굳어진 것으로서, 도체(道體) ·위학(爲學) ·치지(致知) ·존양(存養) ·극기(克己) ·가도(家道) ·출처(出處) ·치체(治體) ·치법(治法) ·정사(政事) ·교학(敎學) ·경계(警戒) ·변이단(辨異端) ·관성현(觀聖賢)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희의 설명에 따르면 학문하는 사람이 그 단서를 구하고, 힘을 쓰며, 자기 몸을 처신하고, 사람을 다스리며, 이단을 구분하고, 성현을 보는 일의 큰 줄기를 다 갖추었다고 한다. 진덕수(眞德秀)의 《심경(心經)》과 함께 신유학의 필수문헌으로 중시되었고, 채모(蔡模)의 《근사록집주(近思錄集註)》 등 많은 해설서가 나왔다. 한국에는 고려 말에 신유학이 수입될 때 들어와 1370년(공민왕 19) 진주목사 이인민(李仁敏)이 4책으로 복간한 바 있으며, 그 책은 지금까지 전해져 보물 제262호와 제1077호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세종 ·문종대의 경연에서도 이 책을 강론하였지만, 일반학자들 사이에 널리 퍼진 것은 조선 전기 훈구파의 사장(詞章) 중심의 학문을 비판하고 신유학의 요체를 깊이 이해하기 시작한 중종대 사림파 단계에 와서였다. 1519년(중종 14) 구례현감 안처순(安處順)에 의해 목판본이 간행되었다. 《소학》과 함께 중종대 사림파의 상징적인 서적으로 인식되어 기묘사화 후에는 한때 엄격히 금지되기도 하였지만, 이이(李珥)의 《격몽요결》 단계에 와서는 학자가 《소학》과 사서삼경 및 역사서 등을 읽은 다음에 탐구해야 할 성리서(性理書)의 하나로 제시되었다. 그 후 조선 후기까지 학자의 필수문헌으로 인식되어 수많은 판본이 간행되었으며, 17세기 중반 정엽(鄭曄)의 《근사록석의(近思錄釋疑)》, 18세기 이익(李瀷)의 《근사록질서(近思錄疾書)》를 비롯한 많은 해설서가 나왔다. 주희 여조겸이 편찬한 송나라 유학의 근본 근사록 1권 도체 10、一陽復於下,乃天地生物之心也 26의 원문 및 한글번역
6 페이지
한컴오피스
최초등록일 2008.06.07 최종저작일 2008.06
6P 미리보기
주희 근사록 도체 10、一陽復於下,乃天地生物之心也 26
  • 미리보기

    소개

    1175년 주희(朱熹:주자)와 여조겸(呂祖謙)이 주돈이(周敦頤) ·정호(程顥) ·정이(程頤) ·장재(張載) 등 네 학자의 글에서 학문의 중심문제들과 일상생활에 요긴한 부분들을 뽑아 편집하였다. 제목의 ‘근사’는 논어의 “널리 배우고 뜻을 돈독히 하며, 절실하게 묻고 가까이 생각하면[切問而近思] 인(仁)은 그 가운데 있다”는 구절에서 따온 것이다.

    622조의 항목이 14권으로 분류되었는데, 각권의 편명은 후대의 학자들이 붙인 것이 굳어진 것으로서, 도체(道體) ·위학(爲學) ·치지(致知) ·존양(存養) ·극기(克己) ·가도(家道) ·출처(出處) ·치체(治體) ·치법(治法) ·정사(政事) ·교학(敎學) ·경계(警戒) ·변이단(辨異端) ·관성현(觀聖賢)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희의 설명에 따르면 학문하는 사람이 그 단서를 구하고, 힘을 쓰며, 자기 몸을 처신하고, 사람을 다스리며, 이단을 구분하고, 성현을 보는 일의 큰 줄기를 다 갖추었다고 한다. 진덕수(眞德秀)의 《심경(心經)》과 함께 신유학의 필수문헌으로 중시되었고, 채모(蔡模)의 《근사록집주(近思錄集註)》 등 많은 해설서가 나왔다.

    한국에는 고려 말에 신유학이 수입될 때 들어와 1370년(공민왕 19) 진주목사 이인민(李仁敏)이 4책으로 복간한 바 있으며, 그 책은 지금까지 전해져 보물 제262호와 제1077호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세종 ·문종대의 경연에서도 이 책을 강론하였지만, 일반학자들 사이에 널리 퍼진 것은 조선 전기 훈구파의 사장(詞章) 중심의 학문을 비판하고 신유학의 요체를 깊이 이해하기 시작한 중종대 사림파 단계에 와서였다. 1519년(중종 14) 구례현감 안처순(安處順)에 의해 목판본이 간행되었다. 《소학》과 함께 중종대 사림파의 상징적인 서적으로 인식되어 기묘사화 후에는 한때 엄격히 금지되기도 하였지만, 이이(李珥)의 《격몽요결》 단계에 와서는 학자가 《소학》과 사서삼경 및 역사서 등을 읽은 다음에 탐구해야 할 성리서(性理書)의 하나로 제시되었다. 그 후 조선 후기까지 학자의 필수문헌으로 인식되어 수많은 판본이 간행되었으며, 17세기 중반 정엽(鄭曄)의 《근사록석의(近思錄釋疑)》, 18세기 이익(李瀷)의 《근사록질서(近思錄疾書)》를 비롯한 많은 해설서가 나왔다.
    주희 여조겸이 편찬한 송나라 유학의 근본 근사록 1권 도체 10、一陽復於下,乃天地生物之心也 26의 원문 및 한글번역

    목차

    없음

    본문내용

    人生氣稟,理有善惡。
    사람은 기품을 낳고 이치는 선과 악이 있다.
    然不是性中元有此兩物相對而生也。
    그래서 성 중에 원래 이 양쪽 물건이 상대하여 생김이 아니다.
    有自幼而惡,是氣稟有然也。
    어릴때부터 악함이 있음은 기품이 그러함이 있음이다.
    善固性也,然惡亦不可不謂之性也。
    선은 진실로 성이므로 악함 또한 그것을 성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蓋生之謂性,"人生而靜",以上不容說。
    생김을 성이라고 하면 사람이 탄생함은 고요하니 그 이상은 설명을 용납하지 못한다.
    才說性時便已不是性也。
    재주로 성을 말할 때면 곧 이미 성이라고 할 수 없다.
    凡說人性,只是說"繼之者善也"。
    사람의 성을 말함에 다만 계속하게 함을 좋다고 말함이다.
    孟子言性善是也。
    맹자가 성이 좋다고 말함이 이것이다.
    夫所謂"繼之者善也"者,猶水流而就下也。
    이른바 계속하게 하는 것이 좋다는 말은 마치 물이 흘러 아래로 나아감과 같다.
    皆水也,有流而至海終無所汙,此何煩人力之爲也?
    모든 물이란 흐름이 있어 바다에 이르러 마침내 오염됨이 없으니 이는 어찌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있겠는가?
    有流而未遠固已漸濁,有出而甚遠方有所濁。
    흐름이 있으면 멀지 않아 진실로 이미 점차 탁해지니 나옴이 있으면 매우 먼 곳에서 탁함이 있다.
    惟"敬而無失"最盡。
    오직 공경하여 실수가 없음이 가장 극진함이다.

    참고자료

    · 근사록
    · 주역
  • 자료후기

      Ai 리뷰
      이 자료를 통해 새로운 지식과 통찰을 얻을 수 있었고, 과제를 를 보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추천할 만한 자료입니다.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함께 구매한 자료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방대한 자료 중에서 선별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목차부터 본문내용까지 자동 생성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캐시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07월 19일 토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7:12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