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지리 소수민족-멕시코 에네껜-

소개

문화지리 소수민족 조사에 대한 리포트

목차

Ⅰ. 서 론 1
Ⅱ. 본 론 1
1. 멕시코 이민 배경 1
2. 초기 멕시코 이민 생활의 참상 6
3. 멕시코의 한인사회와 현재 9
Ⅲ. 결 론 11
※. 참고문헌 13

본문내용

2) 유카탄 반도의 당시 상황
당시 유카탄 반도는 1841년 이래 멕시코 연방 정부로부터 분리 독립을 주장하고 지배계층인 끄리오요(스폐인계 백인)에 대해 선주민(마야족)이 반란을 일으켜 혼란한 시대가 계속 되고 있었다. 이 유카탄 반도에서 주로 생산되는 식물이 에네껜이었는데 이 에네껜은 우리나라 말로 어저귀라고 하는 식물이다. 이 에네껜은 원주민들의 밧줄이나 가방, 섬유옷 등의 재료로 사용되어졌는데 유럽에서 선박의 로프, 소맥포대를 묶는 끈으로 최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수요가 급증하여 플랜테이션의 대농장주들이 광대한 지역에 식물을 지배하기 시작하였다. 이 에네껜의 수요는 농지 개혁과 화학 섬유의 발달, 보급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수요는 계속 증가하였다. 하지만 수요에 비해 노동력은 크게 부족하였다. 당시 유카탄 반도에서의 노동력이 부족한 몇 가지의 이유가 있다.
첫째, 산업개발로 농촌부문 노동력이 광공업부문으로 유입되었다. 당시 멕시코를 집권했던 디아스는 멕시코의 발전을 위해 외국 자본을 마구잡이로 도입하여 멕시코의 천연자원에 투자가 이루어졌다. 이로인해 원시적인 유카탄의 에네껜 농사보다는 공업노동이 민중생활에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광공업부문으로 노동력이 흘러들어갔다.
둘째, 산업이 확장일로에 있던 미국으로의 멕시코 노동력이 유입되었다. 1900년부터 1930년까지 멕시코의 노동력 70만명이 대부분 미국의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주로 이주해갔다. 김귀옥, <1905년 멕시코 이민 한인노동자 연구- 하와이 이민과 비교하면서>, 한인연구회, 1995
셋째, 유카탄에서 농장일을 주로 전담했던 원주민(마야,야키족)이 중노동으로 인해 면역성이 약해진 상태에서 유럽에서 가져온 질병감염과 유럽인, 미국인들의 대량학살에 의해 인구성장율이 낮아지고 노동력인구가 격감했다.
이런 이유로 전통적으로 이민을 받는데 보수적이었던 멕시코 정부였지만 확장하고 있는 산업에서 부족한 노동력분을 메우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이민을 유입하는 정책으로 선회하고 있었다.

참고자료

· ※참고문헌
· 이자경, <한국인 멕시코 이민사>, 지식산업사, 1998
· 이영숙, <유까딴의 첫 코리언>, 인문당, 1988
· ※참고논문
· 조창용, <한말 멕시코 이민과 조국독립운동>,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1992
· 김귀옥, <1905년 멕시코 이민 한인노동자 연구- 하와이 이민과 비교하면서>, 한인연구회, 1995
· 서성철, <쿠바 한인이민사>, 서울대학교, 2000
· 카오루, 코보리, <멕시코 초기 한국인 이민 조사에 참가하면서>, 재외한인연구, 1995
· ※참고매체
· MBC, <MBC 스페셜 특집- 멕시코 이민 100주년 특별다큐(에네껜) 3부작>,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