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패션오브더 크라이스트

소개

영화 패션 오브더 크라이스트에 대한 타임코드별 영화 분석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또 하나의 길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 영화를 선택한다.
점점 종교가 필요악이 되어가는 것 같은 세상에서 내가 믿는 종교가 현재 자꾸 걸림돌이 되어가는 것만 같고, 알고 있는데 모른 척 할 수 없는 .. 정말 답답하기 그지없는 이도 저도 아닌 상태가 바로 지금 나의 모습이다.
비단, 나만의 문제가 아닐 것이다.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하고 고민해본 문제들일 것이다.
그래서 이 영화를 본 수많은 종교인들은 극장 안에서 그토록 많은 눈물을 흘렸을지도 모른다.
예수는 나 같은 믿음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정신 차리라고
멜 깁슨에게 이 영화를 만들게 시킨 것 같다.
그리고 예수는 정신 차리게 만드는데 성공했다.
▶ 00분 23초
영화의 시작은 구약성서의 예언서의 독백으로부터 시작된다.
성서의 내용을 인용하여 이 영화는 단순히 영화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의 기록’이 되어버렸다. 도입 부분의 ‘사실’이라는 명제를 관객들에게 던짐으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영화를 보는 내내 은근한 압박을 주는 것 같았다. ‘사실’이기 때문에 제3자의 입장에서 구경만 하는 영화가 될 수 없는 이유가 된 것 같다.
▶ 01분 12초
예수가 잡혀가기 전, 피땀을 흘리며 기도하는 인간적으로 나약한 예수의 모습을 나타낸다.
앞으로 닥쳐올 수난을 알기 때문에 더더욱 인간적인 괴로움을 나타내는 예수의 모습이다. 그 시간이면 도망을 가고도 충분히 남을 시간인데, 예수라는 사람은 그 모든 것들을 다 알면서도 그냥 기다렸다. 혼자서만 감당해야하는 몫의 아픔들을 제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을텐데 제자들은 그냥 잠들어있다.
푸른색의 화면이 우울함, 냉정함, 비정함등을 고스란히 나타내주는 것 같다.

▶ 03분 55초

“은전 서른닢이다, 유다“
대사제들이 예수를 붙잡기 위해서 예수의 제자를 돈으로 매수하는 순간이다.
대사제는 유다에게 돈꾸러미를 던진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