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홍보물을 통한 후보자들의 상품화

소개

선거후보자들이 홍보물을 통해서 얼마나 상품화를 했는지 알아보는 것입니다.
선거구는 마포갑지역.

목차

없음

본문내용

회를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턱없이 낮은 선거참여율이 우리나라 국민들의 정치무관심 또는 정치불신등의 감정을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 이번 18대 국회의원선거에서도 무관심과 정치불신 속에서 저조한 투표율로 진행되었습니다. 정부에서는 이와 같이 낮은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친근한 이미지의 TV광고, 간소화된 투표시스템으로 노력을 하였으나 성공적이지는 못하였습니다. 이런 사회풍조를 타파하기 위하여 18대국회의원 후보자들은 공약과 여러 가지 홍보물의 구성들을 통하여 투표자들을 이끌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조사한 지역은 마포(갑)지역으로서 총 4명의 후보자들이 출마하였고, 무소속후보는 없었습니다. 4명의 후보모두 한두페이지의 선거홍보물보다 페이지가 2페이지정도 많은 책자형 선거홍보물을 만들었고, 첫페이지의 색상은 후보자정당을 나타내는 색으로 채택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통합민주당은 초록색계열, 한나라당은 파란색계열, 평화통일가정당은 연두색계열, 민주노동당은 바탕은 정당을 나타내는 색이 아니었지만 정당을 나타내는 주황색을 기호에 채택하여 정당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켰습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후보자들의 사진은 근엄하기보다는 부드럽고 자상한 이미지인 웃는 얼굴로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캐치프레이즈는 후보자마다 다른 형식을 띄고 있습니다. 우선 1번 후보자는 ‘서민 살리는 생활정치! , 함께 만드는 명품마포!’ 음절을 맞추어 간결한 느낌을 주고 있으나 그 뜻에는 조금 모호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명품마포라는 모호한 합성어의 의미가 앞의 ‘서민을 살리는’이라는 문구와 괴리감을 주고 있고 또한 그 의미마저 불분명합니다. 그리고 1번후보자의 이름 앞에 새겨진 문구는 이 후보자가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선거의 재선이나 오랫동안 지역을 일해왔다는 의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4번후보자는 정당의 특징과 같은 맥락에서 캐치프레이즈를 정한 것 같습니다. 1번후보자와 비슷한 형식으로 위쪽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었으나 그 의미는 정당을 선전하려는 의미가 높은 것 같고 사진옆에 나타낸 ‘서민도 좀 먹고 삽시다’라는 문구로 후보자 자신의 캐치프레이즈를 대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머지 두 후보자들은 문장형식으로 캐치프레이즈를 나타냈습니다.

참고자료

· 마포갑지역 선거홍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