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연애소설 루소의 `에밀`을 읽고

소개

교육학을 배우는 학생이라면 집에 한 권쯤은 꽂혀있어야 한다는 교육학 전문서적.
대학시절 교수님의 추천으로 읽은책으로 보고서를 작성한 것입니다.
1~5부로 구성되어있는 에밀을 파트별로 요약하고 그 느낀점을 써내려가보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교육학을 배우는 학생이라면 집에 한 권쯤은 꽂혀있어야 한다는 교육학 전문서적.. 그리고 교수님이 추천해주신 필독서가 바로 내가 지금 이야기 하려는 루소의 ‘에밀’이라는 책이다.
루소.. 고등학교 윤리시간에 성선설을 주장하던 철학자로 알고 있는 것이 전부이다. 에밀..아니나 다를까..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몇 번인가 들어봤을 법한 단어이다.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싫어했던 나로서는 다가서기 힘든 책 이였다. 또한 이제까지 몇 년이나 주입식 교육을 받아왔던 터라 루소의 철학적인 사상과 교육학 서적임에도 불구하고 간결하고 분류위주로 되어있는 이 책을 읽는 다는 것은 정말 낯설게 느껴졌다. 하지만 책의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 서문에 “독자들은 여기서 교육론이라기 보다는 교육에 관한 어떤 공상가의 몽상을 읽는다는 느낌이 들것이다.” 라는 말이 있다. 이 부분을 읽고 나서 나는 약간의 호기심이 생기기도 하였다. 단순히 지루하기만 할 것 같은 교육학을 몽상이라는 표현으로 비유하다니 말이다. 그렇게 나는 제1부 유아기의 장으로 넘어섰다.
1부에서는 유아기의 성장법과 양육법에 대한 내용 이였다.
루소는 어린아이의 감각적인 면모를 통한 성장법 을 강조하였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시 한 것은 바로 자연법 적인 양육법 이였다. 어머니에게는 아이에게 스스로 젖을 먹이에 하였고, 아버지에게는 직접 기르기를 권하였다. 또한 전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시골에서 키워져야 한다고 말하였다. 전체적으로 자연법 적으로..혹은 자유스러운 교육법 이였다.
루소는 성선설의 대표적인 철학자이다. 첫 부분에 나와있는 “창조자의 손에서 나올 때는 모든 것이 선하였지만 인간의 손을 거치게 되면서 모든 것은 타락하였다.” 라는 문장을 보더라도 그의 철학에 대해 어느 정도는 다가 설 수 있을 것이다.
단지 유아기의 양육법으로 자연법 적인 양육을 택한 것이라고 생각했던 나에겐 작은 의문이 생겼다. 바로 자연법이라는 말 때문 이였다. 만약 루소의 사상이 성선설이 아니었다면 그래도 자연법 적인 양육법을 택했을까? 루소가 말하는 자연법적 양육으로 성공하는 양육은 반드시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성선설이 전제이다’라는 조건이 있어야 할 것이다. 성선설을 철학으로한 루소의 자연법적 교육은 계속 이어졌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