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상학적분석]시간에 대한 현상학적 접근

소개

우리가 사용하고있는 시간에 대하여 현상학적을 접근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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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매일 시간과 더불어 하루를 시작하며 시간에 쫓겨 이리 뛰고 저리 뛰어 다닌다. 단 1초의 실수 때문에 땅을 치며 한탄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누군가를 만나러 가는 시간에 차에 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도 있다. 결혼 기념일을 기억해 주지 못하는 남편 때문에 세상을 원망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2000년과 더불어 종말이 올 것이라고 하여 삶을 정리하며 다른 세상에서의 새 삶을 준비하던 사람도 있다. 과연 시간이 무엇이길래 사람들이 시간과 더불어 웃고 울며 삶과 죽음 사이를 오가는가?
“시간이란 도데체 무엇인가?” 아무도 묻는 이가 없으면 아는 듯 하다가도 막상 묻는 이에게 설명을 하려면 말문이 막히고 만다. 나 역시 지금 당장 지나가는 꼬마가 시간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시원하게 답해주지 못 할 것이다. 아니, 어쩌면 멍하니 서있을지도 모른다. 이러한 물음은 과학자들에게는 별로 의미 없는 질문이다. 과학자들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시간을 무엇이라 정의하는 가가 아니고 사람들이 어떻게 시간을 재는가 하는 것일 것이다.
몇몇 책과 자료를 통해 아는 바로는 전통적으로 철학에서는 시간을 다룰 때, 시간은 무엇인가라는 식으로 본질 내지는 실체에 대해 물음을 제기하는 방식으로 물음을 던졌다. 그러다 보니 시간을 마치 존재자처럼 생각하고 존재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그것의 `무엇`을 묻는 식이 되었다. 그런데 이런 식의 문제제기는 확신 할 수 없는 시간의 실체 주위를 맴돌며 수박 겉 핥기 식의 대답 밖에 제시하지 못한다. 우리는 한번 시간의 실체는 두고 시간이라는 현상이 우리에게 어떻게 주어지며, 우리가 시간을 어떻게 경험하고 시간적인 말함과 측정에 이르게 되는지를 살펴 볼 수 있다. 이런 식의 접근 방식을 철학에서는 현상학적 방법이라고 명한다.
여기서 현상학 또는 현상학적 이라는 낱말을 대상을 지칭하는 학문이 아닌 주제를 다루는 방법의 독특함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이해하여야 할 것 같다.
따라서 현상학은 여기에서 취급방식, 다시 말해 주제적인 대상이 연구와 탐색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방식으로서의 `현상학적 방법`을 말한다. 후설이 최초로 이러한 의미로 이 용어를 사용하였는데, 그는 현상학적 원칙을 “우리는 `사태자체`에로 소급해 올라가기를 원한다” 라고 표현했다. 그의 제자인 하이데거는 이러한 방법을 수용하여 그것을 `사태 자체에로!`라는 현상학적 구호이자 준칙으로 정식화하기에 이른다. 사태 자체에로 소급하여 올라가려는 방법적인 준칙, 다시 말해 방법적으로 사태 그 자체의 주어져 있음에로 방향을 잡는 태도를 하이데거는 형식적 현상학 개념으로 이렇게 파악하고있다. “자신을 내보이고있는 그것을, 그것이 자신을 그것 자체에서부터 내보이고 있듯이, 그렇게 그것 자체에서부터 보이게 해줌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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