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제와 조동일의 시대구분을 통해본 우리 문학사의 시각과 방향

소개

우리 문학사의 시각과 방향이라는 주제를 조윤제와 조동일의 시대구분을 살펴봄으로써 풀어낸 국문학사 소논문입니다. 조윤제의 시대구분과 ‘민족사관, 조동일의 시대구분과 ‘다원적 시각’을 비교해보는것을 큰 틀로 하였습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조윤제의 시대구분과 ‘민족사관’
Ⅲ. 조동일의 시대구분과 ‘다원적 시각’
Ⅳ. 맺음말
* 참고문헌

본문내용

문학사서술에 있어서 시대구분은 구체적으로는 그 맥락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서 시대마다 다루어지는 작품을 선택하고 그에 따라 작품의 창작의의가 설명된다는 점에서 기본적인 중요성을 가진다. 문학사의 시대구분은 그 자체로 문학사상의 서술의 위한 방편이자 문학사의 변화와 구도를 압축해서 보여주는 방식이다. 어디에다 변화의 계선을 긋고 어디까지를 같은 시기로 묶을것인가라는 문제는 곧 발전의(또는 변화의) 단계를 설정하는 일이요, 그 단계에다 이름을 붙이는 일은 그 시기의 중심성격을 드러내고 부여하는 일이다. 따라서 시대구분과 그 명칭이 역사적 서술의 핵심적 서술이며, 거기에 역사를 보는 입장 곧 사관이 드러나게 된다.
국문학사 연구에 있어서 많은 학자들의 다양한 시대구분방법이 존재하고 있다. 시대구분이 그 자체로 국문학 연구의 성격을 드러내는 요소라는 증거이다. 여기에서는 우리 문학사 기술에 있어서 뚜렷한 연구 업적과 지침을 선보이고 있는 조윤제(趙潤濟)와 조동일(趙東一)의 국문학사 시대구분을 비교해보도록 하겠다. 국문학사 시대구분에 담겨진 선행 연구자들의 관점을 살펴보면서 문학사의 시대구분이 어떻게 국문학 연구의 기본지표로써 역할하는지 우리 문학사 연구에 있어서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참고자료

· 강상순, 한국문학통사 다시 읽기, 『고전문학연구』28, 한국고전문학회 2005.12.
· 김명호, 도남의 생애와 학문, 『고전문학연구』27, 한국고전문학회 2005.06.
· 조동일, 조윤제 민족사관과 문학의 유기체적 전체성, 『도남학보』11, 도남학회 1988.
· 김시업, 도남의 민족사관과 그 현재성, 『고전문학연구』27, 한국고전문학회 2005.06.
· 김흥규, 「서평 : 비평적 연대기와 역사인식의 차이」, 『창작과 비평』61, 창작과 비평사 1998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