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정치에 미치는 영향

소개

인터넷이 정치에 미치는 영향

목차

1. 서 론
2. 인터넷과 정치 참여
3. 인터넷 정치뉴스와 토론
4. 정치적 도구로서의 인터넷
5. UCC와 선거정치
6. 앞으로의 전망
7.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 론

인터넷이 어떠한 방법으로 정치에 영향을 미치는가? 이제는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하나의 큰 매스미디어로 자리 잡은 ‘인터넷(internet)’ 이라는 하나의 매체는 많은 분야에서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상기해야 한다. 이처럼 인터넷은 정치 분야에서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인터넷은 전통적인 정치참여의 형식을 바꾸고 있다. 과거와 달리 인터넷 공간에서 정치적 정보를 획득하고, 정치적 토론을 벌이며 그러한 정보들을 확산시켜 나간다. 이러한 일들이 이제는 매우 흔한 일 이라고 볼 수 있다.
지난 16대, 17대 대선과 18대 총선에서 보았듯이 인터넷은 수십만의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킬 수 있는 막강한 정치적 동원력도 갖고 있다.
이와 같이, 이제는 인터넷이 정치적인 용도로 활용됨으로써, 전통적으로 정치 참여의 개념 자체를 바꾸어 놓았다. 이렇기 때문에 이제는 모든 정당과 정치인들은 이러한 변화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으며, 이런 현실을 직면 하게 되었다. 인터넷이이란 매체가 지닌 특성, 즉 정보전달의 속도와 저렴한 비용, 텍스트, 비디오, 그리고 오디오를 동시에 포함하는 멀티미디어 기능 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기존에 신문과 방송이 중심이 되어 작동한 미디어 정치참여를 바꾸어 놓았다.
이러한 변화에 국민을 정치 영역에 참여시키고 참여의 대중화를 실현 시키는 매체로 각광 받으면서 단 시간 내에 기존 매체인 신문과 방송을 능가하는 막강한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하였다. 이로써, 인터넷은 정치인들의 중요한 선거 도구이자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로 각광받기에 이르렀다. 각 각의 정당이나 정치인들 사이에서 일고 있는 개인 미니 홈피 또는 블로그 제작 붐이 이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지금까지 말한 것처럼 인터넷이 지니는 매체적 특성을 바탕으로 정치도구로 사용되는 현실을 보여주고, 이렇게 정치참여로 이어지는 새로운 현상들에 주목하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정치 현장에서 인터넷이 앞으로 어떻게 더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인 가에 대한 전망을 살피고자 한다.

Ⅱ. 인터넷과 정치 참여

인터넷 등장 이전의 사회가 단일의 권위적 중심을 갖는 수직적 위계구조의 사회였다면, 인터넷의 보급이 다양화 된 지금은 수평적인 네트워크가 중시되는 형태로 정치 형태가 변화하게 되었다. 이만큼 정치 참여의 주체로서 개별 시민의 자율성과 독립성 등의 영향력이 인터넷의 출현과 더불어 거대해 지고 있다. 또한 이렇게 인터넷이 정치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 것은 인터넷이 가지는 특성적인 요건을 무시 할 수 없다. 아주 먼 곳에 서와도 소통이 가능하고 정보의 교류가 가능하게 끔 해 주는 인터넷의 동시성, 정보 확산의 신속성, 소통성 등의 특성이 정치에 한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게 끔 해 주고 있다. 이러한 장점들을 살려서 인터넷상에서 개인 혹은 집단들이 그들만의 의견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다른 정치적 정보도 주고받으며 그 속에서 차츰 여론을 형성해 가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인터넷이 정치 참여의 증가를 가져 올 것인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터넷이 정치참여의 새로운 양상을 만들고 더욱 기대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과 이에 반하여 인터넷이 현재의 정치형태를 강화 시키면서 사람들 사이의 격차를 확대 시키고 정치 관심 집단에게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솔직히 내 입장에서는 두 가지 모두 올바른 지적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아주 조금의 여지를 더 둔다면 인터넷이 정치에 미치는 긍정적인 면이 더 와 닿지 않나 싶다. 솔직히 나도 대선을 겪어 보았지만 이번 17대 선거의 투표율은 정말 부끄러울 정도였다. 얼마 전 이 기사를 보았을 때 인터넷으로 투표를 할 수 있으면 투표율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다. 이렇듯 작은 정치 참여 면에서부터 새로운 양상을 기대 할 수 있고 더욱 긍정적인 면도 낳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참고자료

· 조석장,『한국의 E 폴리틱스』2004. 향연.
· 오미영,『인터넷의 정치 도구화 현상과 전망』, 경원대 신방과
· 박동진,『인터넷과 정치 참여』, 국가 균형 발전위원회 전략 기획실장
· 고경민,『인터넷은 민주주의를 이끄는가?』삼성경제 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