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봉감별곡

소개

조선후기 가사의 소설화에 대해 자세히 서술되어 있습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구성상 특징
Ⅲ. 작품세계
Ⅳ. 의미
Ⅴ. 조선후기 가사의 소설화
Ⅵ. 맺음말
★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채봉감별곡』은 조선후기 작품으로 고전소설적인 면과 시소설적인 면을 공유하고 있는 작품이다. 여기에서는 주로 작품의 인물과 같은 내용적 측면에서 근대적인 요소에 중점을 두고 살펴보고자 한다. 이점을 염두해 두고 작품의 구성상의 특징과 작품세계, 작품의 의미를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조선후기의 가사의 소설화 양상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Ⅱ. 구성상 특징

1. 사건전개 중심의 구조

이 작품은 일반 고소설과 달리 일대기적 시간성이 무시되고 처음부터 주인공 채봉과 장필성의 연애사건이 발단이 되면서 갖은 역경에 부딪히는 과정을 거쳐 결말에 가서 이들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종결짓는다. 즉, 주인공의 탄생이 처음부터 서술되는 것이 아니라 핵심적인 장면부터 서술해 나감으로써 일대기적 전개방식을 취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위기 극복이나 갈등해소 방법에 있어서도 전대 작품에서처럼 초월적 존재자에 전혀 의존하지 않고 오직 현실적 차원에서 주인공의 끈질긴 애정성취의 의지에 의해 극복 해소되고 있다.
따라서 작품의 구조는 복잡하지 않지만 짜임새 있는 구성, 적절하고 합리적인 줄거리 안배, 유기적인 전개방식으로 현실적인 개연성도 높고 독자들로 하여금 무미건조함을 느끼지 않게 한다.

2. 문체상의 특징

『채봉감별곡』은 고전소설적인 요소와 신소설적인 요소를 공유하고 있다. 고전소설과 신소설을 구별할 수 있는 근거는 문체적인 방법이 있는데 첫째, 고전소설에서는 지문과 대화의 구분이나 띄어쓰기와 같은 서사방식은 없다. 『채봉감별곡』에서는 신소설의 영향이라 볼 수 있는 지문과 대화를 구별하기도 하였으며, 고전소설의 영향이라 볼 수 있는 ‘읍하며’ ‘-왈’등으로 표현하기도 하였다.
둘째, 고전소설은 주로 인물의 외형적인 모습 혹은 고전소설의 전형적인 인물 제시로 그 인물과 사건과의 관계를 제시해

참고자료

· ★ 참고문헌
· 서영숙 ,(2003), 조선후기 가사의 동향과 모색, 도서출판 역락, p176~197
· <논문>
· 강용모, (2003), 「채봉감별곡에 나타난 근대성과 리얼리즘 연구」,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 박정춘, (1983), 「가사가 삽입된 소설의 연구」,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 이인봉, (1988), 「채봉감별곡 연구」, 동아대학교 교육대학원
· 이한나, (2006), 「조선후기 애정소설의 여성주인공 성격 변모 현상」, 강원대학교 대학원
· 이혜숙, (1998), 「채봉감별곡의 근대적 현실성」,(학술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