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중상류 지역의 수운과 지역문화

소개

본고는 본인이 다녀온 고적 답사를 위하여 작성했던 보고서의 일종이다. 낙동강의 물줄기를 따라서 수운의 체계와 역사를 짚어보고, 그 지역에서 파생된 문화를 살펴봄으로써 수운과 문화의 연관성을 도출해 낼 수 있다.

목차

1. 수운
2. 지역문화

본문내용

(전략)
이처럼 수운은 해운과 함께 조운체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이 시기 국가재정의 원천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장시의 교역상에서 물자의 이동과 장시의 형성에까지 영향을 주었다. 다만 그동안 수운에 의지하던 물자의 수송이 철도로 빼앗기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지만, 수운이 철도와 연계하여 보다 효율적인 물자의 유통이 이루어지는 이점도 있었다.
그러나 영남 교통의 대동맥이었던 낙동강 물길은 육로가 트이면서 점차 그 구실을 잃어갔다. 제국주의 일본이 조선을 수탈하기위해 놓은 경부선 철도를 이용하여 영남 땅의 문물교류가 대량으로 이루어지게 되었고, 뒤이어 좁은 국도가 점차로 넓혀지면서 낙동강의 물길은 더욱 빛을 잃고 말았다.

2. 지역문화
낙동강은 영남 문화의 터전인 동시에 한반도 문화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왔으며, 낙동강으로 유입하는 각 지류의 유역마다 과거로부터 개성 있는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여 왔다.
낙동강은 경상북도의 한복판을 크게 휘둘러 경상남도로 흘러들어가는 강이기 때문에, 경상북도의 중부 및 남쪽 지방 대개는 이 강의 영향 아래에 놓였다고 할 수 있겠다.
(후략)

참고자료

· 김태규 외.『낙동강유역사연구』 .수서원. 1996
· 한창기.『한국의 발견 경상북도』.뿌리 깊은 나무.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