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거문화의 현대적 해석사례
- 최초 등록일
- 2008.04.13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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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 주거문화의 현대적 해석사례들을 조사하여 사진과함꼐 설명을 첨부하였고 단면도부터 제원까지 설명과 사진을 첨부했다.
생태학적 관점에서도 조사를하여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목차
제원
단면도
소개
후기
등...
본문내용
수졸당에 담긴 의미 해석에 앞서 시공을 맡은 건축가 승효상씨는 건축에 대한 남다른 견해를 가지고 집을 설계 했다. “살기 좋은 집이라는 의미는 식당, 화장실, 방 등이 거실을 둘러싸면서 얼굴만 돌리고 손만내밀면 접근되는 기능적 구성을 갖는다는 것은 아니다. 다소 불편하더라도 나가서 대문을 열어 주고, 손으로 문을 여닫으며, 물을 길어오고 불을 지피며, 좀 일어서서 걷고, 가서 직접 얘기하고, 빗자루로 쓸고, 걸레로 훔치면서, 생각하면서 살 수 있는 집, 생각하게 하는 집이 바로 좋은 집이다." 이처럼 현대식 건축물의 기능적인면 보다는 비록 동선 범위가 넓더라도 사람이 건강하게 살수있는집을 설계한것 같다.
( ※. 참고적으로 수졸당의 내용을 조사해 보았다. )
우리네 이조의 선비들이 빚은 도시와 건축은 어떻게 저토록 높은 격조와 품위를 가졌었나. 그것의 바탕은, 물질보다는 정신에, 욕정보다는 이성에 더욱 큰 가치를 둔 청빈의 정신이었을 터이며, 그의 위에선 선비정신은 이조 500년을 지탱케 하며 우리의 뿌리가 되어 있음을 다시 기억해 내어야 하지 않을까. 그리하여, 자기의 땅보다는 남의 것을 더 채워주려 하고, 보다 작은 땅을 점유하려 하며 그것도 남과 같이 쓰기를 원하는 그런 염치와 절제의 건축을, 사회와 고립된 높은 벽체로 싸인 그림같은 집이 아니라 이웃과 연결된 보다 낮은 그런 집을, 육신이 편안하기보다는 정신이 맑기를 원하여 육체를 왜소화시키는 기능적인 집보다는 오히려 반기능이어서 삶 자체가 진솔해지는 그런 공간을, 우리로 하여금 사유케 하고 스스로를 반추시키는 배경이 되는 그런 지적 벽면을, 이제 우리의 도시에 다시 세워야 함을 믿는다.
"도시공간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다. 가족끼리는 서로 닮아간다는 말이 있다. 건축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같은 공간에 사는 사람은 서로 닮아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오늘날의 무질서한 간판과 무절제한 건축물, 단절된 거리 등이 사람을 삭막하게 만든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고려해 봐야할 것은 빈자(貧者)의 미학과 빈 공간의 아름다움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