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시대 시문학

소개

빅토리아 시대의 시작품들

목차

1.시대배경

2.문학
Walter Savage Landor(1775-1864)
Alfred, Lord Tennyson(1809-1892)
Robert Browning(1812-1889)
Elizabeth Barrett Browning(1806-1861)
Matthew Arnold(1822-1888)
Dante Gabriel Rossetti(1825-1882)
Christina Rossetti(1830-1894)
Gerard Manley Hopkins(1844-1889)

본문내용

*3. Crossing the Bar
Sunset and evening star,
And one clear call for me!
And may there be no moaning of the bar,
When I put out to sea,

But such a tide as moving seems asleep,
Too full for sound and foam,
When that which drew from out the boundless deep
Turns again home.

Twilight and evening bell,
And after that the dark!
And may there be no sadness of farewell,
When I embark;

For though from out our bourne of Time and Place
The flood may bear me far,
I hope to see my Pilot face to face
When I have crossed the bar.
(Alfred Lord Tennyson)

*Alfred, Lord Tennyson(1809-1892): 1850년 사망한 워즈워스의 뒤를 이어 계관시인이 된 테니슨은 빅토리아 시대의 선도적인 시인으로서 낭만주의 유산을 흠뻑 물려받음. 시적 대상을 통해 감각적 분위기 창출, 시적 음률과 함께 애수의 정감 표현. 특히 80세에 쓴 Crossing the Bar 는 애수와 비애와 상실감을 잘 전달해주는데 머지 않아 맞게 될 삶의 종언을 예시한 것. 이 시는 1889년 영국 남쪽의 와이트 섬과 본토 사이에 놓인 솔렌트 해엽을 건넌 것을 소재로 다룬 것으로 그의 요망에 따라 시집 맨 마지막에 실리게 되어 있음. 그의 시는 주로 우울과 애수, 상실과 회한의 정감이 짙게 깔려 있는데 불운한 가정환경 및 친구 아서 헬렌의 죽음 등의 영향을 고려해볼 수 있다.

◎작품 해석: 해가 지고 저녁별이 솟는 상황은 하루의 마지막, 즉 삶의 종말을 표상. 바다는 영원의 상징, 육지는 잠깐 동안의 한시적 생명의 상징. 그는 우리의 영혼은 영생에서 왔다가 이승에서 육신을 얻어 지내다가 죽음과 함께 영원으로 귀속한다고 믿음으로 자기의 죽음에 대한 애도나 슬픔을 바라지 않음. 왜냐면 죽는다는 것은 영혼이 제 집을 찾아가서 영생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원의 나라에서 신을 만나보는 것(이승을 떠나는 것)은 슬퍼할 일이 아니라 기뻐해야 할 일이라 여김. 그러나 이별에 대한 서러움이 만가의 구슬픈 가락을 통해 전해짐. 라임 구조는 ａｂａｂ，ｃｄｃｄ의 규칙성을 띄고 있는데 비가적인 음악성이 두운법에서 애잔하게 연주되고 있음

참고자료

· 영미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