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ar Allan Poe의 The Tell Tale Heart
- 최초 등록일
- 2008.04.06
- 최종 저작일
- 20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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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dgar Allan Poe의 The Tell Tale Heart
Edgar Allan Poe, “The Tell-Tale Heart”
목차
1. 고자질 하는 심장, 그 이야기속으로
2. Who`s "The Old Man`?
3. 살인
4. "The Tell-Tale Heart"를 중심으로 비슷한 면모가 보이는 다른 작품들과의 특징 비교
5. Gothic Elements in "The Tell-Tale Heart"
6. 후기 (後記)
본문내용
창백한 푸른빛에 엷은 막이 드리워진 눈. 그것은 마치 독수리의 눈을 닮아있었다. 이 눈을 대할 때면 몸속의 피가 얼어붙어버릴 것만 같았던 한 사람. (->“The Tell-Tale Heart”의 화자는 성별이나 나이가 나와 있지는 않지만 편의상 “그”라고 칭하기로 한다.) 그는 그 두려운 눈을 가진 노인을 살해했다. 단지 그 독수리의 눈, 그 ‘Evil Eye`(악마의 눈)로부터 자유롭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노인의 재산을 탐했거나 나쁜 감정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으며 오히려 그를 좋아했었다고 회상하고 있다. 이처럼 그의 살인 행위에 다른 이유들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는 노인을 죽여야겠다는 생각을 한 순간부터 매일 자정을 넘긴 밤마다 천으로 싼 각등(랜턴)을 들고 걸쇠로 잠긴 노인의 방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칠흑같이 어두운 방안에서 각등으로부터 나오는 희미한 불빛으로 노인의 눈 주위를 계속 비추어 보지만 아무것도 눈치 채지 못하는 노인의 눈은 늘 감겨 있었다. 노인의 감겨있는 눈은 그에게 아무런 자극이 되지 못했다. 하지만 여드렛째 되는 날 밤 그가 실수로 낸 소리(그 소리는 각등덮개를 열려고 하면서 손가락이 양철에 미끄러져서 난 소리였다.)에 누군가의 기척을 느낀 노인이 잠에서 깬 것이다. 숨을 죽이고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뒤 다시 희미한 빛으로 노인의 눈가를 비추자 그것은 부릅뜬 눈이었다. 저주스러운 그 눈을 마주 대하고 완전히 화가 치밀어 오르기 시작한 그에게 그 화를 더욱 부채질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노인의 심장소리였다. 마침내 노인을 살해하게 된 그는 시체를 토막 내고 방바닥의 널빤지를 떼어내 바닥안으로 묻는다. 완벽한 뒷처리를 했다고 스스로 만족해하던 그는 경찰들의 가택수사에도 의연하게 행동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귀에서 울리는 계속되는 둔탁한 소리. 그 소리는 마치 낮고 탁한 빠른 소리로, 솜에 싼 시계에서 나는 소리 같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