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소개

고통을 통한 깨달음과 성숙한 자기발견 -Job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줄거리
2. 신학적 의미
3. 문학적 의미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천주교 신자로서 아주 어릴 때 교리 공부를 하면서 구약 성서를 처음 접했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이후 냉담자가 되면서, 성경은 나에게 점점 멀어져 갔다. 『욥기』를 접한 것도 아주 오랜만이었는데, 어릴 때 교리공부를 하면서 배운 『욥기』는 그저 하느님의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한 것이었다. 즉, 인간의 행복과 불행은 전적으로 하느님의 몫이므로, 우리는 하느님께 순종함으로써 더 큰 복을 받을 수 있다는 예증을 『욥기』에서 찾았다. 그러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영문학도로서 『욥기』를 다시 접했을 때는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바라보게 되었다.
나와 다시 만난 『욥기』는 단순히 신앙의 도덕성을 강화하기 위한 글이 아니었다. 욥의 결단과 태도는 단순히 땅 위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신앙의 한 본을 보여주는 수준을 벗어나, 삶의 본질적인 문제들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로 하여금 인간 실존에 관한 문제들을 진지하게 논의할 수 있게 해 준다.
욥은 도덕적으로 흠이 없고 올바르며 종교적으로 하느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이고, 물질적으로는 큰 부자였다. 한 마디로, 욥은 고대사회의 뛰어난 영혼의 정형이었다. 욥을 통해, 『욥기』는 인간의 지혜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며 인간의 사유의 한계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인간의 행복과 불행에 대한 논의의 단서를 제시해 주고 있다. 또 인간의 행복과 불행에 대한 인간으로서의 인식의 한계와 그 의미와 그 극복의 길을 시사해 준다.
이제 아래에서 『욥기』를 통한 성경적(신학적) 의미와 문학적 의미를 찾아보려 한다. 또한 『욥기』를 통해 인간의 행복과 불행에 대한 인간의 인식 태도와 그 수준을 알아보고자 한다.
Ⅱ. 본론

1. 줄거리
『욥기』의 이야기는 하늘나라에서 시작된다. 하느님께서 욥을 ‘착하고 정직하여 하느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라며 칭찬하자, 사단이 시비를 걸어온다. 그가 까닭 없이 하느님을 경외하겠냐는 것이다. 『욥기』는 하느님과 사단의 시비에서 시작되었다. 사단은 하느님의 허락을 받아 욥의 신앙을 시험하기 시작한다.
사단의 첫 번째 시험이 주어졌다. 이 때 욥에게 닥친 고난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다. 사단은 욥에게서 자녀와 재산을 빼앗았다. 욥은 사단의 시험을 물리쳤으며 따라서 승리는 하느님의 몫이 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