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육과정의 구성원리

소개

파이데이아의 이론에 따른 초등 교육과정 구성원리에 관한 리포트 입니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먼저, ‘파이데이아 제안’ 에서는 공교육의 의무교육 기간을 12년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여기서 ‘기본학교’란 바로 우리나라의 초.중등학교에 해당한다고 볼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두고 논의를 시작하고자 한다.
Adler의 ‘파이데이아의 제안’에서 ‘파이데이아’라는 용어의 어원은 ‘아동의 양육’ 넓게는 ‘인문학’과 동일한 맥락에서 사용될 수 있다. 그의 사상적 배경에서 인간관의 측면을 먼저 살펴보면 그는 모든인간이 가지는 보편적 특성에 주시하고 있다. 즉 모든 인간의 보편성과 평등성에 입각하여 차별없는 양질의 교육이 이루어 져야 할 것을 주장한다. 그러나 각각의 크기가 다른 그릇들은 그 크기와 관계없이 가득 채워져야 하며 그 내용물 또한 동질의 것이어야 한다는 주장에는 의구심을 품는다. 크기와 관계없이 동질의 것을 가득채운다는 것은 잘못하면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크다. 극단적으로 개인적 특성을 무시한채 무모한 보편성 추구로 보일 소지가 있다. 현 교육에서는 무엇보다도 개인차를 인정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교육이 주어지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며 adler의 주장은 모든이의 교육 기회의 보장으로 보는 것이 무난할 것 같다.
두 번째로 사회관의 측면을 살펴보자.
adler는 민주사회와 학교교육이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보았고 모든 아동들에게 평등한 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민주사회의 실현을 계속해서 유지.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았다. 그것은 아마도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되는 원리인 ‘평등’의 원리에 입각해서 나온 주장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교육의 ‘양적’평등이 아닌 ‘질적’평등이 이루어지지 못함을 지적하고 있다. 그것은 아마도 시대가 발전할수록 더욱 격차가 심해질것으로 생각된다. 요즘은 재력과 학력이 비례한다는 말이 있다. 사회가 발전할수록 물질 만능주의 풍조가 심화되고, 그에따라 교육조차도 물질에 의해서 그 질이 좌우되는것이다. 우리 주위에 흔히 볼수 있는 것으로 ‘고액과외’를 들수 있지만 공식적으로 거론되었던 ‘자립형 사립고’ 역시 위와 같은 이유로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세 번째로 진리관의 측면에서 Adler는 교육의 궁극적 목적을 보편적이고 고정적인 진리를 가르치는 것으로 보고 학교에서의 교육과정은 삶의 보편적이고 반복적인 주제를 강조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주목할만한 것은 학교 교육이 교육의 완성으로서가 아닌 , 인간이 평생에 걸쳐 규현해야 할 학습활동의 준비단계로서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보았다는 것이다.
그는 이미 ‘평생교육’의 의미와 필요성을 내다보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결론적으로 학교 교육이 모든인간이 각자의 학습세계로 들어가는 문의 역할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그에 따라서 선택적 심화학습은 기본교육과정 이후에 이루어질 것을 제안하고 있는데 그 역시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만 현 우리의 교육에서는 선택적 심화학습이 이미 중.고등학교때 이루어지고 있으며 심지어 특수목적고등학교에서는 대학과 연계한 선행학습으로 미리 대학에서의 학점을 인정받는 제도까지 추진되고 있다고 한다.
이것은 너무 성급한 시도가 아니었나 생각될뿐더러 현지의 교사들 조차 효과에 의문을 가진다고 한다. 기본 교육과정은 무엇보다도 그 자체만이 가지는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파이데이아 제안’의 기본학교 교육과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먼저 Adler는 크게 두가지로 기본학교 교육목표에 있어서 모든사람에게 보편적인 공통성에 가치를 두고 목표를 동일하게 제시할 것과 고등교육의 준비교육으로서의 기능을 추구해서는 안된다고 일러두고 있다. 그러나 이미 우리사회에서는 기본학교교육이 고등교육을 위한 준비이자 더 나아가 ‘수단’으로 취급되면서 기본교육의 목표가 주객전도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