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의 <원도>, 유종원의 <삼계>, 소식의 <전적벽부> 감상문

소개

한유의 <원도>, 유종원의 <삼계>, 소식의 <전적벽부>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1. 한유의 <원도>
2. 유종원의 <삼계>
3. 소식의 <전적벽부>

본문내용

1. 한유의 <원도>
<원도>는 ‘도의 근본을 논함’이라는 뜻의 제목처럼, ‘도’가 도가나 불교의 ‘도’에 의하여 어지럽혀 있음을 비판하고 본래의 ‘도’는 ‘인의(仁義)’의 가르침을 중심으로 하는 유가사상에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즉, <원도>에는 유가사상을 숭상하고 불교와 도가를 배척한 한유의 사상이 잘 담겨져 있다. 예를 들어 ‘老子之小仁義, 非毁之也, 其見者小也.(노자가 인의를 작게 여긴 것도, 그것을 헐뜯은 것이 아니요, 그의 견식이 좁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것이나 ‘老子之所謂道德云者, 去仁與義言之也, 一人之私言也.(노자가 도나 덕이라 말하는 것은 인과 의를 떠나 말한 것이니, 한 사람의 사사로운 말이다.)’라고 말한 것 등을 들 수 있다. 한유는 이러한 불교와 도가 배척 사상을 아주 기세가 웅대하고 남성적인 강한 문체로 나타내었다. 그는 이러한 신랄한 비판정신 때문에 좌천을 당하기도 했지만—헌종이 불골을 모신 것을 간하다가 좌천당함— 그의 굳센 주장은 그 기를 꺾지 않았다. 참 대단한 사람이란 생각이 드는 면모이다.

2. 유종원의 <삼계>
한유의 비판정신도 뛰어나지만 유종원의 비판정신은 그런 한유를 능가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삼계>는 ‘세 가지 삼갈 것’이라는 뜻으로, 세 편의 우화를 통해 사람들이 경계해야 할 세 가지 일을 지적하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