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적 방황과 이념적 전향으로 본 작가 박영희

소개

현대소설작가 박영희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작가의 대표작품 분석은 물론 주로 박영희가 창작활동을 하던 당시의 우리 문학계의 대표적인 개념(백조, 카프, 신경향주의, 프로문학 등)을 중심으로 자세하게 조사 정리해 두었습니다.
자칫 어려울 수도 있는 작가 박영희, 그의 작품세계와 문학세계, 문학이론들에 대해 공부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회월 박영희
1) 박영희에 관하여...
2) 회월의 문단적 활동상 (3차례 방향전환)
3) 회월의 인간에 대한 평가

2. 낭만주의 문학기
1) 백조파 [白潮派]
2) 박영희의 낭만주의문학
3) 백조붕괴, 유미주의로부터의 탈피

3. 신경향주의
- 박영희적 경향, 최서해적 경향, 신경향적 문학으로서의 <산양개>

4. 프로문학운동
1) 조선프롤레타리아 예술가동맹 [朝鮮-藝術家同盟]
2) 카프문학으로서의 전환기
- 카프의 결성배경과 목적, 의의
- 카프의 주도세력으로서의 박영희
- 박영희의 다수의 작품이 김기진에게 비판받은 이유와 박영희의 반박
- 박영희와 김기진의 내용, 형식논쟁
- 계급주의 문학과의 결별선언의 의유

5. 순수문학기
6. 친일문학기
7. 해방 후 납북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한 사람의 생애를 들여다보는 고통은 이런 것이리라. 그의 생애의 모진 굴곡들을 읽어내는 고통, 그리고 그러한 굴곡에서 나였다면 어땠을까? 라는 가정을 해봐도 그의 생애를 그리 뛰어넘었을 같지 않은 자신을 발견하는 고통,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냉정하고 올바른 비판의 칼날을 멈춰서는 안 된다는 사명과 마주하는 고통. 작가 박영희를 공부하면서 우리는 이런 고통과 마주했다. 작가 박영희는 생애의 방향을 여러 번 바꾸어 버린 사람이었다. 바꾸어 버릴 때마다 그는 맹장으로 혹은 선봉으로 섰고, 그렇기 때문에 쉬이 무시해버릴 수도 없고, 또 마냥 이해해줄 수도 없는 그런 작가 박영희.
우리는 그의 삶의 굴곡을 따라가면서, 그리고 그의 작가적 삶과 그의 소설을 함께 바라보면서 작가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라는 고전적인 문제제기에 빠졌더랬다. 그리고 브레히트의 「살아남은 자의 슬픔」이라는 시를 기억해냈다. 끝끝내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쳤던 박영희. 그는 몇 번이고 자신의 삶과 역사를 부인하고도 살아낼 수 있을 만큼 강했던 걸까, 아니면 그는 그저 지독히도 운이 좋았을까. 그래서 그래서, 그는 끝끝내 살아남았을까.

Ⅱ. 본론
1. 회월 박영희 [朴英熙, 1901.12.20~?]
1) 박영희에 관하여...

① 박영희의 약력
* 1901년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69번지의 중산계급에서 출생
* 김기진과 함께 배재 중학교에 다님
* 동경정칙영어학교에 다니다 가정사정으로 귀국
* ‘장미촌’의 동인으로 참여
* 1922년 1월 ‘백조’ 간행에 참여
* 1924년 ‘개벽’지의 문예부 책임자를 맡음
* 1923년 PASKYULA 위원
* 1925년 8월 23일 KAPF조직
* 1927년 민족단일단 체인 <신간회>간부

참고자료

· <박영희 연구>, 김윤식, 열음사, 1989
· <박영희 전집>, 박영희, 영남대학교 출판부, 1997
· <박영희 연구 - 사상전향을 중심으로>, 노상래, 한민족어문학회, 1994
· <전향과 친일의 한 좌표 - 박영희론>, 이상갑, 현대문학이론학회,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