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드러나는 비극적 요소 분석

소개

레이먼드 카버의 단편 <춤추지 않으시겠어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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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 남자(이하 주인)가 자기의 가재 도구(침대, 탁자, 램프, 오디오, TV 등) 모두를 앞마당에 내다 놓았다. 그는 위스키를 홀짝거린다.
조그만 아파트를 구해서 가구를 채워 넣고 있는 중인 연인이 이 마당에 온다.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그들은 그것들이 파는 물건(마당 세일)이라고 생각해서 이리 저리 물건들을 만져 본다. 여자는 침대에 누워 보기도 하고 남자는 TV를 보기도 한다. 그리고 그들은 가격을 적게 불러서 주인한테 흥정을 하기로 한다.
술을 사든 주인이 돌아오고 예정대로 연인은 침대와 TV 값을 헐값에 부르지만 주인은 흔쾌히 가격을 받아들이고 연인들에게 술을 권한다. 연인은 수표책을 꺼내 책상과 이름 모를 가수의 레코드를 산다. 그리고 그 음악을 튼다.
주인은 마당에 있는 모든 물건을 다 팔 거라며 맘에 드는 물건을 고르라고 한다. 그리곤 그들에게 춤을 추라고 권한다. 연인은 춤을 추고 다음에 주인과 여자가 춤을 추게 된다. 주위에서 이런 모습을 본다고 하자 주인은 자기 집이라고 괜찮다며 신경 쓰지 말라고 한다.
주인은 자신의 목덜미에 와 닿는 여자의 숨결을 느낀다. “침대가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군." 주인이 말한다. 여자는 눈을 한 번 감았다 뜬다. 그리고는 얼굴을 주인의 가슴에 묻는다. 그녀는 그의 허리를 힘껏 끌어당긴다. "무슨 사정이 있는 모양이군요." 여자가 말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