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와 은총의 장으로서의 가정과 교육

소개

창조와 은총의 장으로서의 가정과 교육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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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회는 가정의 충성과 현실을 요구하면서 반면에 가정을 위한 봉사에는 교회가 무관심하여 왔던 것이 사실이다.
현대사회는 서구의 산업혁명과 동시에 발흥한 자본주의에 의해 사회구조와 가정구조가 모두 붕괴됨에 따라 한국가정에는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고, 자연 가정은 붕괴와 파괴로 이어어지게 되었다.
이러한 현실에서 교회는 가정의 가정화를 위하여 구체적이고도 의미있는 교육프로그램과 창조적 실험모형이 그 매체가 되어 가정의 회복을 꾀하는 동시에 교회와 가정의 ‘단절’이라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다.
본격적인 실험과 그 결과로 부상된 가정 회복운동은 1969년 마가렛 사윈 박사에 의해 시작된 가족 그룹운동을 전환점으로 삼는다.

1.그 하나는 오늘의 가정들이 안고 씨름하는 문제는 그 어느 한 전문가나 전문기관에 의해 해결될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오히려 가정의 문제는 그것이 아무리 복잡하고 심각하다 하더라도 가정 하나하나를 구성하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의 자주적인 참여와 협력에 의해서만 그 문제는 해결된다는 철저한 교육철학의 교훈인 것이다. 바로 그 위에 전문가와 전문기관의 도움은 비로소 의미 있는 안내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2. 중심적 흐름의 두 번째 공통점은 가정의 현장화 운동은 고도의 기법의 개발과 교육적 목적인 매체를 사용하여, 적어도 부모교육에 있어서도 강의법을 넘어선 다양한, 그리고 전문화된 교육방법을 사용하는 데서 성공의 타당성을 찾는다. 그리고 그것은 가정에서의 부모와 자녀사이, 부부 사이의 의사소통과 관계의 성장에 있어서도, 사랑은 그 사랑을 표현하는 새로운 매체와 대화의 기술이 도입되어야 한다는 교훈이다. 이것은 점차 고도로 산업화되어가면 갈수록 경험하게 될 필연성이며 또 과제이기도 하다.

앞으로 한국교회는 그 역사와 성장한 수를 성공의 표준으로 삼는 저차원적 사고로부터 탈피하여 가정의 가정화를 가져오는 의식 혁명의 기수이어야 하며, 치유와 예방의 살아있는 현장으로 끊임없이 바꾸어가는 고차원적인 사고에로 옮겨져야 하는 때가 왔다고 본다. 이것은 한국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시대적 요청이며, 명령이라고 느끼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