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사회의 지배이데올로기

소개

고대사회에서 지배이데올로기의 변천과 그 과정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고대사회의 정치적 발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목차

I. 서론

II. 본론
1. 연맹왕국의 지배이데올로기
(1) 신화
(2) 제천의례
2. 초기국가의 지배이데올로기
(1) 조상숭배신앙
(2) 천신 신앙
3. 삼국의 불교사상
(1) 불교의 수용
(2) 삼국 불교의 성격
(3) 불교 수용의 목적
(4) 불교의 영향

III. 결론

본문내용

I. 서론
고대사회에서는 효율적인 통치 지배를 위해 많은 지배이데올로기가 이용되어 왔다. 여기서 지배이데올로기란 그 시대 그 사회를 이끌어가는 지배적인 통치이념을 뜻한다. 따라서 고대사회에서 지배이데올로기란 고대국가의 지배층이 피지배층을 효율적으로 지배하기 위하여 사회통합을 하고자 하는 사상적 기제이다. 이러한 사회통합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그 사회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사상이나 이념을 보편적으로 믿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지배이데올로기는 지배적인 사상이나 이념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이러한 지배이데올로기는 최초의 국가형태인 성읍국가시대에는 실질적으로 정치적인 군주가 탄생했다고 하더라도 아직까지 공동체적 관념이 짙게 남아있어 지배이데올로기가 종교와 분리될 수 없었다. 이 후 삼국시대가 되면서 초기에는 國祖信仰이 지배이데올로기로 작용하였으나 점차 불교가 전파되고 공인되면서 불교가 지배적인 사상이 되었다.
本稿에서는 고대사회에서 지배이데올로기의 변천과 그 과정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고대사회의 정치적 발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II. 본론
1. 聯盟王國의 支配이데올로기
초기 사회의 처음 모든 사회적 기능은 공동체에 의하여 통합되어 있고, 따라서 정치․경제․종교 등은 미분상태였다. 초기 사회에서는 정치적 군주가 있다고 하더라도 아직 신석기시대 이래의 혈연을 바탕으로 한 공동체적 관념이 남아 있어 사회적 여러 현상들이 분리되지 않은 상태에 있었다. 그것이 어떠한 데에 원인이 있든 간에, 국가 전체에 이익이 되면 그것은 善이었고 반대로 전체에 해가 되면 그것은 惡으로 생각되었다. 이러한 선과 악의 관념적으로의 기준은 신의 뜻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으로 믿었다. 따라서 모든 현상에 종교적인 색채가 띠게 되었던 것이다. 즉, 祭政一致의 사회였던 것이다.
이렇듯 초기사회의 지배이데올로기에 있어 신앙적인 측면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의 토착신앙에 대한 자료는 별로 많이 남아 있지 않다. 다만 신화나 제의에 관한 자료만이 단편적으로 남아 있을 뿐이다. 따라서 우리는 토착신앙에 대한 이해를 남아있는 신화와 제의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참고자료

· 김철준, 한국고대사회연구, 서울대학교출판부, 1990
· 한국역사연구회,〈보설 - 고대사회의 지배이데올로기〉《한국역사》역사비평사, 1992
· 한국역사연구회,《한국역사입문》풀빛, 1995
· 최광식, 한국고대의 천신관,《사학연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