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밥상에 관한 연구

소개글

죽음의 밥상에 관한 연구 소논문 A+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죽임의 밥상
A. 원 인
1. 개발주의
2. 자본주의(capitalism)
3. 신자유주의(Neoliberalism)

B. 실제
1. 환경호르몬
2. 유전자 조작식품(GMO -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3. 패스트푸드

C. 먹거리
1. 인스턴트 라면
2. 제왕의 뒷모습, 초코파이
3. 아메리칸 사료, 패스트푸드
4. 가장 위험한 것, 햄과 소시지

Ⅲ. 살림의 밥상
A. 성서적 근거
1.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
2. 안식년제도
3. 만나이야기
4. 레위기 율법
5. 세례요한 이야기

B. 대안적 먹거리
1. 토종 식품(신토불이)
2. 육류 보다는 곡류와 채소 위주의 식단
3. 패스트푸드 보다는 슬로우 푸드
4.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은 식품

C.살림의 밥상의 실례
1. 헬렌 니어링(Helen Nearing)
2. 영조 (조선시대 영조의 무병장수 식사법)

Ⅳ. 생명살림을 위한 목회적 실천방안
A. 교회학교 프로그램을 위한 실천방안
1. 절기를 통한 교육(사순절 특별 체험 프로그램)
2. 초등학생 주말학교
3. 주말가족농사
4. 초등학생 생명학교(여름성경학교의 새로운 접근)

B. 도시와 농촌교회의 연대를 통한 실천방안
1. 농민 장터(밥상 살림, 땅 살림, 마을 살림)
2. 1일 체험 프로그램
3. 계절과 관련한 특별 프로그램
4. 기독교 농부학교

C. 예배를 통한 실천방안
1. 주일 오후 예배에 대한 새로운 접근
2. 특별예배 기획
3. 절기 예배 기획

D. 공동 식사를 통한 실천방안
Ⅴ. 나가는 말
Ⅵ.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TV속 광고와 방송들을 통해 매일 우리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는 먹거리들이 넘쳐나고 있다. 그 먹거리들이 얼마나 다양한지 계절마다 먹을 수 있는 먹거리부터, 다양한 재료의 먹거리들, 지역에서 유명한 먹거리들 각약각색의 먹거리들이 넘쳐난다. 하지만 이 넘쳐나는 먹거리에서 정작 먹을 것이 없다. 홍수에 마실 물 없다는 말처럼 말이다. 먹을 것이 각각 곳곳에 넘쳐 나지만 그 먹거리는 살림의 먹거리가 아니라 죽음의 먹거리다.
이 죽음의 먹거리는 인간의 생명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생태계를 파괴한다. 또한 인간의 의식을 파괴하고 공동체적 생명성을 파괴한다. 무분별한 폭식 혹은 거식 등 먹거리를 소중히 대하지 않고 먹거리를 생명으로 보기 보단 단순히 도구로서 이해하고 먹거리를 소비함으로 우리의 몸을 더럽히고, 우리의 자연을 더럽히고 이웃이 굶주리고 신음하게 한다. 이 모든 것이 죽임의 밥상이다.

Ⅱ. 죽임의 밥상
A. 원 인
조명래「신개발주의를 멈춰라」에서 한국이 환경을 그 자체의 내재적 가치로 평가하는 게 아니라 경제적 가치나 개발이익을 창출하는 대상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이 책에서도 지적하였듯이 오늘날 지구는 과잉인구, 환경오염, 자원고갈 그리고 자연서식처의 무분별한 파괴 등으로 위기에 처해 있다. 인류가 살아남느냐 아니면 몰락하느냐 하는 문제를 넘어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피조물, 즉 생태계 전체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 이러한 위기의 근저에는 인간의 자연에 대한 약탈적 관계가 깊이 깔려 있다. 그 동안 인간은 자연을 인간의 편리를 증진시키는 범위 내에서만 유효할 뿐이며, 그것이 인간에게 이익을 줄 때에만 보호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
환경위기는 인류가 공동으로 대처해야 할 `자연생태학적 문제`이지만 구체적인 사회적 이해관계를 추상한 `인류공동의 문제`라는 당위적인 구호나 자연과학적-생태학적 또는 기술공학적 접근으로써는 문제해결에 이를 수 없는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환경위기의 정치학적 접근도 생태학적 위기의 사회경제적 원인의 올바른 해명 및 사회집단의 구체적 이해관계에 기초한 구체적 해결을 추구함으로써만 현실적으로 실행 가능한 이론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국제적 환경위기는 가해자나 수혜자가 없는 `공동피해자들로써의 인류`가 아니라 분명히 구분되는 가해자와 피해자간의 국제적 이해갈등의 성격을 띠고 있다. 즉, 유럽자본주의의 탄생 초부터 `생태학적 제국주의` 및 `환경제국주의`를 구조화하게 된다.
한편, 경제적 제국주의는 행위자들이 적어도 의식하는 국제현상인데 반해, 생태학적 제국주의는 의식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초거대 적이고 초미시적인 자연생태계의 자연적 연쇄관계를 매개로 한 구조적 현상이다
다행스럽게도 최근 들어 자연에 대한 인간의 태도가 생태적 관점에서 새롭게 인식되어야 한다는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자연에 대한 태도가 인간은 물론이고 다른 존재에게까지도 치명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고, 이의 극복은 인간이 생태계 속의 한 부분임을 깨닫고 삶의 태도를 전환함으로써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된 것이다.

참고 자료

◎ 단행본
강성열, 「고대 근동 세계와 이스라엘 종교」, 서울: 한들출판사, 2003.
고도오 미끼, 고달삼 역,「성서의 식양법」, 일맥사, 1989.
김수현, 「밥상머리 치유와 행복」, 중앙생활사, 2004.
김수현, 「밥상머리 마음공부」, 중앙생활사, 2004.
마쿠우치 히데요, 김욱송 역, 「초라한 밥상」, 참솔, 2003.
울리히 두크로, 「자본주의 세계경제의 대안」, 한울, 1998.
조영래, 「신개발주의를 멈춰라」, 서울:환경과 생명, 2005.
콜버트 돈, 김지홍 역, 「예수님처럼 식사하라」, 브니엘, 2003.
하야우미, 고달삼 역, 「성서로부터 본 음식물」, 일맥사, 1991.
헬렌 니어링, 공경희 역, 「소박한 밥상」, 디자인하우스, 2001.

◎ 논문
김성길, “아시아 생명 죽임의 상황과 생명살림의 신학: 가난에 대한 윤리적 고찰”, 영남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2004.
김재곤, “신자유주의 세계화 문제에 따른 기독교 윤리 모색”, 영남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2002.
김혜정, “죽임의 밥상에서 살림의 밥상으로”, 영남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2006

◎ 사이트
녹색연합. http://www.greenkorea.org
밥상머리 마음공부. http://cafe.daum.net/babmommam
한 살림. http://www.hansalim.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