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문학사에 있어서의 고전문학 가치평가 : 장화홍련전(薔花紅蓮傳)을 중심으로

소개

남북한 문학사에 있어서의 고전문학 가치평가
ㅡ장화홍련전(薔花紅蓮傳)을 중심으로
남북한의 고전문학인 <장화홍련전>에 관하여
가치로서의 평가를 구체적으로 작성.

목차

Ⅰ.서론

Ⅱ.본론
1. 장화홍련전(薔花紅蓮傳)의 사료(史料)적 가치에 관하여
2.남한에서의 『장화홍련전』에 관한 가치평가
1)『장화홍련전』의 신화적(神話的)구조
2)『장화홍련전』의 `확대지향적인 삶`의 양상
3)『장화홍련전』에 있어서의 상징성(象徵性)
4)『장화홍련전』에 있어서의 인물성격과 특성
5)『장화홍련전』의 주제적 측면
3.북한의 고전소설연구
4.북한의 고전으로서의 <장화홍련전>에 대한 평가
1)북의 고전소설 수용기준
2)『장화홍련전』에 있어서의 상투적 구조 비판
3)『장화홍련전』에 나타난 배경으로서의 가치평가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서론
우리의 고전문학인 <장화홍련전>은 비단 문학장르로써만이 아니라, 다매체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우리는 여러 매체들을 통하여 접함으로써 그만큼 친숙하게 여기고 있다. 일테면 영화와 애니메이션, 동화 등 여러 장르들을 통하여 고전으로서의 <장화홍련전>과 현대에 맞게끔 새롭게 패러디한 장화홍련전을 체험하는 시대에서 살고 있다. 물론 남한에서만 그런 것은 아니다. 북한에서도 일부분 이념과 체제에 맞게 변형되긴 했으나 고전의 본 내용의 줄거리는 다르지 않은 그들 작품을 여러 매체의 장르들에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남과 북의 사상체제를 떠나 <장화홍련전>은 우리의 소중한 고전인 것이다. 또한 문학으로서의 가치를 넘어 사료적(史料的) 의미와 함께 남과 북의 정신적인 통일을 연결시켜줄 수 있는 매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북한에서 우리의 문화유산인 고전들 가운데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지고 읽히는 <장화홍련전>에 관한 평가에 대하여 고찰해봄은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먼저 북의 문화정책에 관하여 거론하지 않을 수 없는 게 현재의 실정이다. 사회주의 체제의 문화정책은 정치적 맥락에서 결정되고 집행된다. 사회주의 체제에서 문화를 정치적 차원으로 인식하고 있음은 사회주의 국가가 문화정책이라는 용어 대신에 문예정책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는 데서도 잘 나타난다. 가치와 규범을 포함하여 사회구성원의 일상적인 삶을 총괄하는 문화라는 개념 대신에, 문학과 예술이라는 한정적인 창작행위 및 그것의 향수(享受)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문예라는 개념을 사용하는 것은 문화를 정치 이념의 전파 매체로 인식한 결과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점을 바탕으로 고전문학인 <장화홍련전>이 남북한의 문학사에 있어서 어떠한 가치평가를 받고 있는지에 관하여 고찰하여보고자 한다.

참고자료

· 1.이우영, 『김정일 문예정책의 지속과 변화』, 서울 민족통일연구원, 1997.
· 2.최웅권, 『북한의 고전소설 연구』, 지식산업사, 2000.
· 3.박태상, 『고소설의 구조의 의미』, pp. 236-260
· 4.최척호(기자), 『통일뉴스』, (서울 연합뉴스), 2003-04-04
· 5.설성경, 유영대, 『북한의 고전문학』, 고려원, 1990.
· 6.『90년대 북한 문화예술계의 정책적 변화양상과 향후 북한문화교류방안』, 문예진흥원,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