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리 독립전쟁의 정의와 전개과정, 의의

소개

한국 근대사-청산리 독립 전쟁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전개과정을 중심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목차

1.청산리 독립전쟁의 배경
2.국외 독립군단의 편성
3.봉오동 전투의 전개와 성과
4.독립군 근거지 이동과 일본군의 독립군 토벌작전 감행
5.일본군의 간도 침입
6.청산리 독립전쟁의 전개과정
7.청산리 독립전쟁의 요인
8.경신참변

본문내용

청산리독립전쟁이라 하면 흔히 김좌진 장군이 이끌었던 항일무장투쟁이라고 알려졌지만, 청산리독립전쟁이 시작된 뿌리와 그 전체적인 과정을 떠올리기란 쉽지 않다. 또한 단순히 일제의 식민통치에 대한 무장독립투쟁의 승리라고만 설명할 수는 없을 것이다. 본고에서는 청산리독립전쟁의 배경을 3․1운동 이후 급속히 성장한 국외 독립투쟁에서부터 살펴보는 한편 이후의 전개과정 및 청산리독립전쟁에서 참패 후일제의 보복사건인 경신참변을 알아보기로 한다. 더불어 항일무장투쟁의 선봉이었던 김좌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국외 독립군단의 편성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국외 한국인들의 독립운동은 급격히 성장했다. 무엇보다 간도와 연해주 지역에서 무장투쟁의 기세가 고조되었고, 한국인 교민 단체 등의 재정적 지원을 받으며 다수의 독립군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조직되었다. 1920년 말경까지 조직된 40여개의 주요 독립군 단체 중에서도 북간도 지역에서는 북로 군정서(北路軍政署), 대한 독립군(大韓獨立軍), 국민회군(國民會軍), 군무도독부(軍務都督府), 의군부(義軍府), 한민회군(韓民會軍), 광복단(光復團), 의민단(義民團), 신민단(新民團)등이 서간도 지역에서는 서로군정서(西路軍政署), 대한독립단(大韓獨立團)등이 러시아령 연해주지역에서는 대한신민단(大韓新民團), 대한독립군결사대(大韓獨立軍決死隊) 등이 비교적 무장이 잘 되었다고 평가된다.
급속히 성장한 국외독립군부대들은 1919년 8월 홍범도가 인솔하는 대한독립군이 선도하여 국내진입작전을 감행하기 시작했다. 일본측 자료에 의하면 1920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에 독립군 부대들의 국내진입이 24회에 달했다. 상해임시정부의 통계에 의하면 같은 해 3월부터 6월까지 독립군 부대들의 국내진입 유격전이 32회에 달했으며 일제 관공소와 경찰관 주재소를 파괴한 것이 34개소에 달했다.
3․1운동 이후 1919년 10월부터 1920년 말까지의 독립군 부대들의 주요 국내 진압작전 활동은 46회 정도로 매우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그러자 국경선 일대에 배치되었던 일본군 수비대는 수세에 몰렸고 일제의 식민지 통치는 무장 투쟁으로 크게 위협받기 시작했다.

참고자료

· 신용하, <<일제 식민지 정책과 식민지 근대화론 비판>>, 문학과 지성사, 2006.
· 황민호, <<일제하 만주 지역 한인사회의 동향과 민족운동>>, 신서원,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