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자비로운 살인에 대한 비판적 글쓰기 입니다.

소개

자비로운 살인, 안락사에 대한 비판적 글쓰기 입니다.
안락사에 대해 찬성하는 세가지 내용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목차

1. 제목 : 자비로운 죽음-안락사
2. 주제문
3. 처음
4. 중간
5. 끝

본문내용

우리는 인간의 생명은 누구도 침해 할 수 없다는 신성불가침의 원칙을 잘 알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것을 인정하고 당연시 여기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무의미하거나 자신이 원하지 않는 삶도 지속될 필요성이 있는 것일까? 결국, 인간의 생명이 하느님의 영역이라는 기독교적 사고는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환자에게 터무니없는 허위의식으로 밖에 보이지 않을 것이다. 또한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누리지 못하는 환자에게 생명의 지속을 강요하는 것은 모두에게 고통이 될 것이다. 편안히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는 사람들의 심정을 생각해 본다면 죽음은 개인의 자유의지에 맡겨져야 함이 확실하다. 따라서 안전한 제도 하에 안락사의 남발을 방지하면서 개인의 죽을 권리를 인정해 주는 안락사가 옳다고 생각한다.
첫째, 인공호흡기를 비롯한 생명 연장 장치에 의존해 살고 있는 말기 중환자들의 삶의 질은 형편없이 낮다. 힘들고 고달픈 것도 인생의 한 부분임이 확실하고 인간다운 삶이 즐겁고 행복한 부분만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식물인간이 되어버린 사람들이나 현대의학으로도 해결하지 못하는 불치병으로 사망선고만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살아 있다고 한들 지독한 아픔에만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살아있는 것 자체가 고통 일 뿐이고 그 사람들은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조차 누릴 수 없다. 스스로 의사결정이나 감정표현도 할 수 없는 사람의 삶은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무의미하고 그러한 삶은 가치가 없을 것이다. 생명을 고귀하다고 말하면서 안락사를 반대하는 것은 고통을 느껴보지 못한 자들의 이기적인 생각일 뿐이다.
둘째, 생명을 인위적으로 연장하는 것은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 병원, 의료진, 사회에도 부담을 주는 일이다. 헛된 가망이나 극히 적은 확률에 의존해 기본적으로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없는 환자에게 막대한 의료비를 지출하는 것은 무의미한 행위이다. 인간의 생명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겠지만 어쩌면 생산 없는 일에 투자하는 일과 비슷한 격일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