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마법과 징크스

소개

[수필] 『마법과 징크스』

현생활에서의 마법과 징크스라는 문제에 관하여.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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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끔 블로그에서 이웃들 몇에게 선물을 하였을 뿐인데 종종 산타클로스니 남에게 선함을 베푸는 마음씨 좋은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는 한다. 물론 기분 좋은 말을 듣기 위해서는 아니지만 종종 마음이 예쁜 사람들에게는 무엇인가를 선물해주고 싶어진다. 그리고 반대로 이기적이거나 아집이 엿보이는 사람과는 소원해지게 마련이다. 인터넷의 얼굴이 보이지 않는 공간에서는 글과 그림들을 비롯한 각종 정보들로 상대와 관계를 맺게 될 따름이지만, 얼굴 대신 마음, 즉 감각적이고 감성적인 글과 그림 등으로 관계하는 탓에 오히려 상대의 마음이 훨씬 더 확실하고 빠르게 보이는 게 아닌가 싶을 때가 많다. 그래서 얼굴 대신 마음이 그만큼 더 잘 보이는 곳이 바로 인터넷 공간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가지게 된 것이 다름 아닌 마법과 징크스다.
사실 요즘은 마법(魔法)이 흔해진 세상이 아닌가 싶다. 판타지 소설에서는 으레 마법들이 등장하고, 영화와 광고들에서도 각종 마법이 당연시된 지도 오래다. 그렇다면 현실에서는 어떨까. 징크스와 달리 마법의 실용이란 불가능하다고들 믿고 있을 따름이다. 단지 소설이나 영화와 같은 비현실적인 공상에서만 가능한 것이 마법이라고 믿는다. 과연 마법이란 그렇듯 우리들이 생각하듯 불가능한 환상에 불가한 것일까? 그런 의문을 가져본다.
마법이란? 사전적 해설은 다음과 같다. [명사]마력(魔力)으로 불가사의한 일을 행하는 술법. ≒사법(邪法).
그리고 징크스란? 징크스 [jinx] : 불길한 일, 사람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운명적인 일을 일컫는 말. 원어명 : jynx(그). 고대 그리스에서 마술(魔術)에 쓰던 딱따구리의 일종인 개미잡이(wryneck/Jynx torquilla)라는 새 이름에서 유래한다. 본디 불길한 징후를 뜻하지만 일반적으로 선악을 불문하고 불길한 대상이 되는 사물 또는 현상이나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운명적인 일 등을 말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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