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의 메시지

소개

쌩떽쥐페리(Antoine de saint-exupery)의 어린왕자의 감상문입니다. 읽고 나서의 느낀 점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어린왕자가 전해주는 메시지를 분석하고 비평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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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린왕자’를 통해 작가가 드러내고자 한 바를 몇 가지 단어에 따라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소통’에 관한 부분이다. 생떽쥐페리는 사람은 서로 관계를 맺음으로 그 가치를 나타낸다 말한다. 그러나 어린 왕자가 여행을 하며 만나는 이들은 그와 소통하는 단계에까지 이르지 못한다. 권위만 따지는 왕, 부끄러움을 잊기 위해 술을 마시는 주정꾼, 별을 사 모으며 돈만 밝히는 사업가, 탐험은 하지 않고 아는 척만 하는 지리학자. 어린 왕자는 지구에서 비행조종사인 ‘나’와 여우를 만나면서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졌고,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자기별에 있는 장미의 소중함을 깨닫고 길들임에 대한 책임을 지기위해 자기별로 돌아가게 된다. 또한 ‘나’도 어린 왕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그 동안 잊고 지냈던 순수한 마음과 본질을 바라보는 눈을 되살린다.
둘째, 길들임과 책임에 관한 것이다. 생텍쥐페리가 즐겨 쓰는 ‘길들인다’는 말, 이것이야말로 인간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다. 길들이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된 어린 왕자는 외적으로는 다른 것들과 똑같아 보이지만 그의 장미가 유일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것은 자신의 꽃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어린왕자는 그 꽃에 대해 책임이 있다. 그리고 또 길들인 다음에는 그 길들인 것에 대한 기억을 간직하게 된다. 어린왕자가 여우를 길들였기 때문에 어린왕자가 떠난 뒤에도 밀밭을 보면 어린왕자의 금발이 생각나서 슬픔과 동시에 즐거울 것이라는, 여우의 이 말은 인간관계에 대한 생떽쥐페리의 생각을 나타낸다. 사랑이라는 것은 그 대상을 위해 헌신한다는 것이다. 어린왕자와 여우와의 대화, 그 속에서 깨닫게 되는 사랑과 관계, 소유에 대한 개념은 인간의 그것에 대한 깊은 고찰이다.
셋째, ‘현상보다는 본질을 봐야한다!’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