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문학

소개글

페미니즘 문학 중 정신분석 이론을 중심으로 정리한 리포트 입니다.

목차

1. 서론

2. 정신분석이론과 페미니즘 문학이론의 관계

(1) 라캉과 데리다

(2) 이리가레이와 식수스, 크리스테바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1792년 메리 울스톤 크래프트가 쓴 최초의 페미니즘 이론서 『여권옹호론』이 나온 이후, 19세기 페미니즘은 여성의 동등성과 참정권을 주장하는 여권운동의 형태를 띠고 전개된다.
60년대에 미국에서 페미니즘이 학문적으로 연구되고 확산된 것은 탈구조주의의 영향에 힘입은 측면이 있다. 베트남전으로 인한 정치 사회적 혼란, 텔레비전의 급속한 보급으로 인한 기존 문화체계의 변화 등이 그것이다. 기성 문화에 환멸을 느낀 청년들의 반문화주의는 백인중심주의, 남성중심주의, 이성중심주의, 고급예술 중심주의의 가치관을 거부하는 형태를 띠며 전개되었다. 냉전체제 붕괴로 인한 절대 이념의 와해, 논리의 다원화, 대중 예술의 부상, ‘작가의 죽음’ 등 ‘탈중심화’, ‘탈정전화’ 현상은 흑인, 3세계, 동성애, 페미니즘이 부각될 수 있는 조건이 되었다. ‘중심’에의 거부, ‘정전’에 대한 반발은 중심으로 인식된 남성적 사유나 성향 즉 객관, 이성, 합리성, 논리 등에 대한 도전을 의미한다. 20세기 페미니즘은 탈구조주의 현상의 일환으로 전개되었다.
페미니즘은 여성 억압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고 있다. 때문에 페미니즘에 대한 논의는 여성 억압의 원인이 어디에 있으며, 그것의 대안은 무엇인가에서 시작한다.
영․미 페미니스트는 여성 억압의 원인을 사회 경제적 토대에서 찾는다. 여성이 억압받는 것은 사회 경제적 수단을 소유하지 못하거나, 경제적으로 남성에게 종속되어 있기 때문에 비롯된다. 또한 사회제도가 남성 중심적이기 때문에 여성들은 소외되거나 불리한 입장에 놓일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사회제도를 바꾸는 것이 여성 억압을 해결할 수 있는 근본 방법이 된다. 이와 같이 영․미 페미니즘은 19세기 여권운동의 전통을 바탕으로 남성중심 사회에서 비롯되는 갖가지 성차별을 비판하고, 남녀의 동등함을 주장하는 동등주의 흐름이 주류를 이룬다.
프랑스 페미니즘은 데리다의 해체론과 프로이트와 라깡의 정신분석 등 이론에 토대를 두고 전개되었다. 데리다의 해체론은 이성중심주의, 중심에 대한 믿음, 음성중심주의 등과 같은 서구 형이상학의 전복을 시도한다. 이는 소쉬르의 언어관을 해체하는 것이기도 하다.

참고 자료

-김진기․조미숙․황수진, 『페미니즘문학의 이해』, 건국대학교 출판부, 2002.
-레나 린트호프 지음;이란표 옮김, 『페미니즘문학이론』, 서울;인간사랑,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