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정기의 신분투쟁과 이탈리아 통일정책

소개

로마의 공화정에 대해 알아보고 공화정기의 신분투쟁, 글고 이탈리아 반도의 통일정책에 대해서도 정리한 서양고대사 리포트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공화정기 정의
2. 공화정의 구조
3. 신분투쟁
4. 영토팽창과 그 영향

Ⅲ. 결론

본문내용

공화정이라는 것은 다수의 지배체제라는 의미로 현대의 의미와는 사뭇 다르다. 참주처럼 군림하던 에트루리아인 왕을 추방한 로마 귀족들이 왕정을 폐지하고 수립해간 정치체제가 공화정(res publica)이었다. 그러나 로마 공화정은 반드시 민주적인 통치 형태를 의미하지 않았고, 왕이나 황제가 존재하는 통치형태와는 본질적으로 다른 정체를 의미하였다. 즉, B.C 5-4에 발달한 로마의 공화정은 결코 민주적이지 않았으며, 권력의 자의적 행사를 억제한 법과 제도를 통해 귀족들이 왕정기의 왕이 행했던 통치 행위를 균등하게 분담한 정치체제를 의미한다. 그리스 역사학자로서 기원전 2세기에 로마사를 저술한 폴리비오스가 로마 공화정을 극찬하였을 때, 그도 로마 공화정이 왕정, 귀족정 및 민주정이 혼합된 “혼합정체”임에 주목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로마 공화정의 3가지 요소는 완전히 조화를 이루었던 것이 아니라 과두정적인 형태를 띠고 있었다.

2. 공화정의 구조 - 왕정이 몰락하고 소수 혈통 귀족에게 권력이 이양
1) Consul(콘술-집정관)
혈통귀족 중 민회에서 1년을 임기로 2명 선출되었다. 콘술들은 공동으로 임페리움(imperium)-최고권을 행사하였고, 군사·사법·국정운영 등의 국가 주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한사람에 의한 권력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상호간에 비토권(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었다. 각 콘술들에게는 처벌권을 상징하는 양날도끼를 든 12명의 호위병(lictor)가 뒤따랐는데 이것은 콘술들의 권위를 나타내준다. 콘술들은 왕이 지녔던 종교적인 기능을 보유하지 않았고 이 기능은 여러 신관이 담당하게 되었다.
* 독재관(dictator) : 전쟁, 내전 등 대내외적 위기 시에는 6개월 이내의 임기로 1명의 독재관이 켄투리아회에서 선출되어 원로원들의 임명을 받았다.
2) 원로원(Senatus)
귀족들의 혐의체로서 콘술의 순수자문기구의 역할을 담당하였고 고위 정무관 역임자들로 구성되었고, 종신 원로원 위원들의 협의체인 원로원은 실제 많은 힘을 가지고 있었다.

참고자료

· 『서양고대사강의』김진경 외 지음. 한울아카데미. 1996
· 『로마사입문』서울대학교출판부.1993
· 『서양사강의』배병수 편저. 한울아카데미.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