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과 야만

소개

문명과 야만에 대한 생각을 쓴 글입니다.

목차

들어가는 말
문명과 야만
야만에 대한 편견과 오해
문명과 야만의 기준은 없다

본문내용

문명과 야만, 그 기준은 무엇인가?

들어가는 말
우리는 흔하게 주변에서 서로 대립하는 말을 찾을 수 있다. 남과 여, 남과 북, 가해자와 피해자, 부자와 빈자, 약자와 강자. 이렇게 둘로 나뉘어져 서로 대립되는 구조를 이항구조라고 한다. 이항구조를 가지는 사물들은 언제나 논쟁의 주제가 된다. 예를 들면 남녀평등문제나, 빈부격차의 문제, 남과 북의 통일문제 등이 그것이다. 이렇듯 이항구조를 가진 사물들 사이에서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은 쉽지 않다.

문명과 야만
우리는 영국이나 미국과 같은 큰 도시를 가진 나라들을 문명국이라고 말한다. 반면 아프리카나 중남미의 소규모 씨족공동체는 야만국이라고 부른다. 사전적으로 문명국이란, 과학 기술이 발달하여 국민의 생활수준과 의식 수준이 높고 인권이 존중되는 나라를 말하며, 야만국이란, 미개하여 문화 수준이 낮은 나라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선진국을 문명국이라고 생각하며, 선진국에 도달하지 못한 후진국을 야만국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문명국과 야만국의 기준은 누가 만들고, 누가 정하는 것일까?
대부분의 선진국의 역사를 들춰보면, 식민지를 가지지 않았던 나라는 없다. 영국이 최고 전성기를 누리던 때에는, 식민지를 만들어 영토를 넓혀갔고, 일본 또한 중국대륙을 차지하려는 욕심으로 조선을 식민지로 삼았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하나같이 자신들의 역사서에 다른 나라들을 식민지화한 것을 정당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일본은 “조선은 우리의 식민정치아래 야만국에서 탈피하여 문명국으로 발전하였다.”라는 문구로 조선의 식민지화를 정당화시키고 있다. 일본은 무슨 기준으로 조선을 야만국이라고 하였을까? 선진국의 시각이 반영된 영화에서도 신대륙이 발견될 당시의 아메리카대륙의 사람들은 야만적인 모습을 하고 동물과 비슷한 생활을 한 것처럼 묘사되고 있다. 옷을 만들어 입고, 과학기술이나, 의술이 발전된 나라만이 문명국이라는 이름을 달 수 있는 것일까?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