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출산과 여성 불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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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출산과 여성 불평등>
저출산 사회는 일반적으로 한 사회가 일정시점의 인구구조를 계속 유지하기 위하여 필요한 인구대체수준이 2.1명 이하인 상태에 있는 사회를 말한다. 이는 가임여성(15~49세)한명이 2명이상의 자녀를 낳아야 인구가 줄지도, 늘지도 않는 안정된 정체상태를 유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초저출산 사회란 합계출산율 1.5명 미만인 경우인데, 우리나라는 2005년 합계출산율 1.08명으로 초저출산 사회이다. 이는 OECD 평균인 1.6명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으로, 우리나라는 지난 20여 년간 저 출산 현상이 지속되었는데 그 속도가 세계에서 유래가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저 출산문제는 고령화 문제와도 연관되는데, 현재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이며 노인 인구비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저 출산과 고령화로 일할 젊은 인구는 줄어들고 노인인구만 늘어나게 되어 노동력이 부족해지고, 부양할 노인인구가 늘어나서 사회복지비용이 증가하는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생기게 된다.
학자들은 베이비붐(1955~1963년생) 세대가 본격적으로 노인세대에 진입하고 초저출산세대(2001년 이후 출생자)가 가임연령에 도달하는 2020년 이후엔 고령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 해 100만 명씩 태어난 세대가 노령 인구로 접어들고 한해 40만~50만 명밖에 태어나지 않은 세대가 가임세대가 될 경우 고령층 위주의 급격한 인구구조 변동은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진행될 것이란 분석이다.
때문에 초저출산 사회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초저출산 현상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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