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뷰티를 보고

소개

영화 아메리칸 뷰티를 보고 감상문을 쓴 것입니다. 현대 사회를 살고 있는 한 가족의 모습을 통해 부부관계, 가족관계의 문제점, 그리고 개선방안을 모색해 보았습니다.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서론
아메리칸 뷰티.. 예쁜 영화제목과 세련된 포스터에 끌려 이 영화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하지만 영화를 볼수록 마음이 무거워 짐을 느꼈다. 아메리칸 뷰티는 미국의 한 가정의 이야기를 주로 담고 있는데 멀리서 보는 이 가족은 우리가 꿈꾸던 예쁜 집에 파란 잔디가 깔려있고 장미로 정원을 꾸미고 있는 이상적인 모습이다. 하지만 영화가 시작되고 렌즈의 초점이 가까워 졌을 때 아메리칸 뷰티는 다소 파격적인 내용과 소재를 담고 있었다. 화목하기만 할 것 같은 가족들의 모습도 삶의 집합체일 뿐 외형만 존재하며 내면적인 관계는 이미 파괴되어 가족이란 이름만 있을 뿐 붕괴상태였다. 나는 이 영화가 비단 미국의 한 가정의 모습 뿐은 아니라 생각한다. 산업화가 전개되면서부터 현대에 와서는 우리나라의 가족의 모습도 점차 이 영화를 닮아 가고 있다. 이 영화를 통해서 나는 현재 가족들의 모습과 문제점, 그리고 바람직한 가족상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본론
영화는 딸 제인이 자기는 번듯한 아버지를 원한다며 자기 친구를 탐하는 아버지가 죽었으면 좋겠다는 다소 파격적인 독백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연 이어 나오는 장면들 역시 파격적이다. 아버지 레스터의 샤워 중 자위하는 모습과 그 시간이 하루 중 가장 행복하다는 말, 그리고 비정상적 행위 뒤에 밀려오는 허탈감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영화에서는 다소 파격적으로 대립하는 두 가족이 등장한다. 겉만 단란해 보이는 레스터의 가정과 어딘가 이상한 프랭크의 가정이다. 이런 병리적인 가족원들의 여러 가지 모습들이 서로 상호작용으로 엮여 있으며 이 영화에서 나온 두 가족의 모습은 현재 우리의 가족과도 매우 닮아있다. 우선 가족원의 모습부터 살펴보자.
먼저 레스터 가족의 가장 레스터 버냄.. 한 가정의 가장인 그는 경제적으로 가정적으로 무능한 인물이다. 그는 고액의 연봉을 받고 잡지사에서 20년 넘게 근무하고 있지만 항상 압박과 스트레스 속에서 삶의 활력을 잃은 고개 숙인 가장이다. 그리고 회사에서 인원 감축 애기가 나돌자 상사의 비리를 걸고 많은 돈을 챙겨 회사를 떠나기도 한다. 레스터는 사회적 입지가 굳지도 못하며 가족 내에서도 위치가 위축되어 있다. 이런 위축된 모습은 정상적인 부부 생활을 이어가지 못하고 오직 샤워시간을 통해 혼자만의 쾌락으로 끝내야 하는 레스터의 선택은 어쩌면 오늘날 나약해 질대로 나약해져 설 자리를 잃어가는 우리사회의 가장들의 모습과 흡사하다.

참고자료

· 없음